[환경과 놀자] 12~16회기 방학활동 준비! (요리&하룻밤)

(글쓴이 : 유혜숙 사회복지사)

 

환경과 놀자 ㅣ 12~16회기 방학활동 준비! (요리&하룻밤)

환경과 놀자 기록 모음

 

1회기 OT l https://banghwa11.tistory.com/2380

2~3회기 환경 강의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382

5회기 강서초 환경동아리 만남 준비 이야기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384

6회기 강서초 환경동아리와의 만남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385

7회기 환경인식계단캠페인 준비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386

8회기 공항초 계단 캠페인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387

9회기 제로웨이스트 여행준비 & 실습 선생님과 사전 연락https://banghwa11.tistory.com/2388

10회기 제로웨이스트 여행 준비(최종)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393

11회기 여름방학활동 첫번째 D-day '제로웨이스트 여행'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398

12~16회기 방학활동 준비! (요리&하룻밤)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416

17회기 여름방학활동 두번째 D-day '쓰레기 적게 요리하기'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421

18회기 여름방학활동 세번째 D-day '환경과 놀자 하룻밤'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422

19회기 방학활동 마침식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423

20회기 환경 빙고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465

21회기 플로깅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466

22회기 용기내 챌린지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467

23회기 제로웨이스트샵 견학 (with. 환경빙고)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479

24회기 2학기 환경인식 계단캠페인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527

25~27회기 1년 동안 함께한 친구들과 함께한 수료 여행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528

28~30회기 수료식 ㅣ https://banghwa11.tistory.com/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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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놀자 하룻밤’ 활동은 여름방학 기간에 집중해서 진행했습니다.

학기 중 보다 여유가 있어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며 하룻밤 보내는 활동을 기획했습니다.

이를 위해 더욱 자주 모여 회의하고 준비했습니다.

섭외, 길찾기, 놀이, 식사 준비로 역할을 나누었습니다. 

장소와 시간 등 아이들의 공간과 일정에 맞추어 기준, 어진, 두 실습 선생님이 함께했습니다.

 

1. 섭외팀 준비모임

섭외팀은 다희와 탁우입니다.

9단지 놀이터에서 만나 섭외준비를 했습니다.

섭외를 부탁드릴 장소, 자기소개, 주의사항과 물어봐야 할 점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한 뒤 마곡 9단지 경로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경로당에는 총무님과 반려견이 함께 있었습니다.

섭외팀 다희는 강아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쉽사리 경로당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계속 머무르며 준비한 질문을 다 하기는 어렵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신 인사드리고 1박 2일 활동을 경로당에서 해도 괜찮은지, 어디서 지내야 할지 여쭤봤습니다.

경로당에서 돌아오는 길, 아이들은 열심히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워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도전했다는 점을 크게 응원해주었습니다.

 

열심히 활동한 만큼 남은 시간은 단지 내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2. 길찾기팀 준비모임

‘환경과 놀자 하룻밤’ 여행 때, 신나게 놀 관악산 계곡과 하룻밤 머물 마곡 9단지 경로당으로 가는 길을 찾아보기 위해 길찾기팀을 만났습니다. 지우와 성준이가 길찾기팀입니다. 두 친구는 이미 2번 정도 길찾기팀 역할을 맡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역할을 나눠 길을 알아보는 아이들이었습니다. 하룻밤 머물 숙소인 마곡 9단지 경로당까지는 지우가, 신나게 물놀이를 할 관악산 계곡까지는 성준이가 가는 방법을 조사했습니다. 어디서 만날지, 어ᄄᅠᆫ 대중교통을 이용할지, 필요한 금액은 얼마인지 등 꼼꼼히 기록했습니다.

 

 

3. 놀이팀 준비모임

놀이팀인 유솔이, 유빈이와 마지막 팀별 모임을 했습니다.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만나 하룻밤 여행 때 할 놀이를 함께 궁리했습니다. 계곡에서 할 놀이는 전날 전체 회의 시간에 정해서, 이번에는 숙소에서 할 게임을 생각했습니다. 라이어 게임, 윙크 마피아, 좀비 게임, 가나다라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한 게임 아이들과 직접 해봤습니다. 게임에서 지더라도 아이들은 활짝 웃었습니다. 아이들은 계획이 틀어져도 괜찮다, 그게 더 즐겁다며 하룻밤 여행은 어떻게 하더라도 즐겁겠다며 행복한 상상을 했습니다. 아직 여행을 떠나기 전인데도, 아이들은 말했습니다. "선생님, 오늘은 최고의 하루예요!" "선생님을 못볼 걸 생각하니 세상이 무너지는 것만 같아요."

 

4. 식사팀 준비모임

요리활동과 하룻밤 여행 이튿날 아침에 만들어 먹을 요리를 의논했습니다. 요리활동은 무더위를 날려준 시원한 수박화채로, 하룻밤 아침은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유튜브로 레시피를 조사했습니다.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 종이에 꼼꼼히 기록했습니다. 쓰레기적게요리하기 활동에 필요한 수박은 근처 마트에 가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샌드위치 재료는 하룻밤 활동까지 시간이 꽤 많이 남아서, 구매는 지금하기 보다 여행 전 날 하기로 했습니다. 수박을 구매하러 가기 전, 세하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수박이 무거우니까, 끌차가 필요할 것 같아요." 활동 장소와 가까운 어머니 사무실로 가서 끌차를 빌렸습니다.

알아서 척척 재료 준비를 마친 식사팀입니다. 그런 아이들이 멋있고, 대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