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7. 15. 11:48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서울시는 2012년 서울도시농업 원년을 선포하고,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 활성화와 이웃간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현재 도시농업 실천공간은 2011년 대배 6.9배, 참여 서울농부는 14배, 도시농업 단체는 100배 확대되었습니다.(2020년 기준) 이러한 성과를 담아... 서울농부가 걸어온 지난 10년간의 이야기를 백서로 발간하였습니다. 풀꽃향기가 도시농업공동체 대표 사례로 소개되었습니다.(백서 p.94)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서울시 도시농업공동체 대표사례로 소개하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수달떠며 착한텃밭 나눔활동을 준비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이웃과 마을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텃밭을 잘 활용하고 있어서 무엇보다도 도시농업공동체로서 크나..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4. 14. 15:09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복지관 별관옥상 '싱싱텃밭'에 봄이 왔어요. 따사로운 하늘이 가까이 보입니다. 시원한 바람도 불어옵니다. 참새와 까치... 그리고 이름모를 예쁜 새들도 날아와 잠시 쉬었다 가는 곳... '싱싱텃밭'에 봄이 왔어요. 지난해 늦가을에 파종해 놓은 상추씨앗과 토종 시금치도 힘겨운 겨울을 이겨내고 풍성하게 자라나고 있답니다. 그리고 얼마전 삼월 중순경 심어놓은 각종 채소 모종들도 자기들마다의 선명한 색깔을 뽐내며 자라나고 있네요. 채소들과 함께 자라고 있는 화초 꽃들도 참 아름답습니다.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꽃들입니다. 2년전쯤 모종을 몇가닥 장만하여 심어놓았던 머위는 어느새 여기 저기 번져서 풍성하게 자리를 잡았네요. 쪽파와 마늘 씨앗도 어느새 이렇게 자랐습니다. 생명력이 참으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3. 24. 16:06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삼월 중순이 지나고 있어요. 봄이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텃밭도 겨울잠에서 깨어나려나 봅니다. 지난해 늦가을 심어놓은 시금치와 토종파, 적상추가 겨울을 이겨내고 순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텃밭도 흙갈이를 하여 영양듬뿍 살아있는 토질로 생토작업을 하여야 합니다. 동시농업공동체 풀꽃향기 임원진들이 함께 모여 텃밭경작에 대한 이런 저런 의논을 미리 하였습니다. 복지관 별관 옥상 싱싱텃밭과 앞마당에 있는 나눔터텃밭 흙갈이는 모종심기 대략 일주일 전에는 미리 해두어야 한다네요. 그래야만 봄채소 모종이 뿌리를 잘 내리고 무럭 무럭 잘 성장한다고 합니다. 텃밭 흙갈이를 위해서 다람쥐, 순한꽃, 문주란, 진달래, 흰샘 등 몇분이 의기투합하여 함께 모였습니다. 담당복지사인 저도 장화를 갈아신고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 27. 15:26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싱싱텃밭에 설치된 '마을평상'을 소개할게요. 지난 몇년간 풀꽃향기에서 꼭 필요하다면서 뵐때마다 간절히 소망하셨던 것이 기적같이 이루어졌거든요.~ 2020년 초여름 경... 강서구청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지원팀에서 '마을평상 지원사업' 공모가 있었어요. 주민자치모임 풀꽃향기 담당복지사인 제가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리가 없지요. 하하하~~ 정말 애타게 원하던 '평상'이었거든요. 강서구청에 평상지원사업 공모 신청서를 간절한 마음을 모아 정성껏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공모 서류는 통과가 되었다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계속 심사가 미루어지고... 또다시 미루어지고... 결국 11월 말일경 민관 협치 심사위원 십여명이 현장 실사를 통한 심사를 하기 위해 담당 주무관과 함께 우리복지..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3. 12. 16:08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봄 소식 전해드릴게요~ 봄의 전령이 우리복지관에 왔어요. 파릇파릇 새싹들이 겨우내 추위를 이겨내고 상큼하고 예쁘게 돋아나고 있어요... 복지관 별관 옥상에 조성된 싱싱텃밭이에요 아주 귀여운 돌나물도 돋아났고요 유심히 살펴보면 쑥도 보이지요? 여기저기 가날프지만 참 많이 자랐네요. 향긋한 쑥국이 먹고 싶어지네요~ '조선 토종대파'도 매서운 겨울추위를 이겨내고 이렇게 당당한 모습으로 우뚝 서있네요~ 지난해 늦가을 조선 토종대파 씨앗들이 땅에 떨어져서 자식들이 잉태되었나봐요... 부추도 늠름하게 자라나고 있어요. 경상도에서는 '정구지'라고도 하지요 올 봄에는 수확해서 마을어르신들과 부추전을 해먹고 싶네요. 부추가 우리 사람들에게 엄청 이로운 채소인 것은 다들 잘 아시죠? 붉으스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