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친구들] 전래놀이 활동가 교육 3회기 | 실뜨기, 칠교놀이, 딱지치기

 

 

 

오늘 전래놀이 활동가 교육 3회기입니다. 아침 9시부터 3시간 동안 교육을 들었습니다. 임정은 님께서 커피와 음료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김동숙 님께서 우유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함께 간식을 나누니 풍성합니다.

 

먼저 권순범 관장님께서 오셔서 인사해 주셨습니다. 1~2회기 때는 일정이 있으셨는데 오늘 전래놀이 활동가의 열정과 애씀을 응원해 주셨습니다. 다음에 함께 교육을 듣고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교육은 손뼉치기 복습했고, 실뜨기 진도를 나갔습니다. 실뜨기를 잘하는 사람은 어려워하는 사람을 알려주었습니다. 내 손안에서 변하는 실이 신기합니다.

 

칠교놀이를 배웠습니다. 일곱 개의 조각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음이 신기했습니다. 색종이로 칠교 조각을 만들었습니다. 칠교놀이 책자에 모양을 만들어 정답을 찾았습니다. 잘하는 사람도 있고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부족한 건 집에서 과제로 하기로 했습니다.

 

딱지치기를 배웠습니다. 딱지를 접는 방법부터 직접 딱지를 따는 놀이를 했습니다. 옛날에는 종이가 귀한 시절이라 딱지 자체가 귀했는데 지금은 누구나 쉽게 종리를 구할 수 있습니다. 딱지의 재미를 찾는 방법도 알려주셨습니다.

 

이론도 배웠습니다. 놀이 이해 4단계, 경험적 이해 - 기계적 이해 - 맥락적 이해 - 총체적 이해 배웠습니다. 놀이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놀이를 하고 나면 반드시 전후의 변화까지 있어야 합니다. 놀이마다 숨겨진 힘과 의미를 알았습니다. 아이들이 놀면서 삶을 배우는 일이 얼마나 큰지 생각했습니다. 놀이가 노릇을 하게 됩니다. 중간중간 이상호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놀이의 의미, 철학, 뜻을 배우는 깨달음이 큽니다. 고맙습니다.

 

3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갔습니다. 시간이 짧습니다. 배움과 재미는 큽니다. 20시간 교육 가운데 11시간이 지났습니다. 토요일 4회기 활동을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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