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친구들] 2월 가족 활동 3회기 | 눈싸움과 보드게임

 

 

 

* 이 글은 김채민 자원활동가의 활동기록을 권대익 사회복지사가 정리했습니다. 

 

 

 

전날 밤에 눈이 많이 왔습니다. 세상이 온통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전날 동네친구들 단체카톡방에서 저마다 눈싸움 도구를 가져온다고 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눈싸움을 하는 시간, 얼마나 기대될까요?

 

 

3회기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곧바로 놀이터로 나가 눈싸움을 했습니다. 놀이터로 가기 전부터 아이들의 설렘 가득한 표정이 드러났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여러가지 눈오리 도구와 비눗방울도 가져왔습니다. 서로 얼굴에 눈을 던지지 않기로 약속하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눈을 뭉쳐 서로 눈싸움도 하고 비눗방울을 불며 뛰어놀았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가져온 눈오리 도구로 눈오리도 많이 만들고 눈덩이를 크게 뭉쳐 눈사람도 만들었습니다.

 

중간에 민영, 서영, 준서는 웃음꽃방에서 몸을 녹였습니다. 각자 하고 싶은 게임 하나씩 정해서 돌아가며 했습니다. 게임을 모르는 친구가 있으면 서로 알려주며 도와줬습니다.

 

웃음꽃방에서 쉬는시간을 보내며 간식도 먹었습니다. 음료와 과자를 서로 나누어 먹고, 다같이 뒷정리를 했습니다. 다 먹은 후 다시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민영 서영 지유는 웃음꽃방과 놀이터를 왔다갔다하며 놀았습니다. 놀이터에서는 옷까지 젖어가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눈폭탄이 내린 다음 날,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오래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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