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청년 여성 책모임 "책다방" 2022년 첫 모임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책다방은 2021년 당근마켓을 통해 홍보하고 모집한 모임입니다. 주는 청년 여자들입니다.

또래이고 동성이다 보니 통하는 대화 주제가 많습니다.

그 덕에 끈끈해진 모임입니다. 또래가 주는 힘이 큽니다.

 

21년을 잘 보내고 앞으로도 잘 지내보고자 합니다. 22년 첫 만남 3월에 진행했습니다.

이사 가신 후 잠시 이별했던 유리님이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기쁘고 반가운 마음입니다.

유리님의 톡톡 튀는 매력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쁩니다.

 

만남 전에 두 명이 개인 사정으로 못 온다고 하셨습니다.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랩니다.

당일에 유리님도 개인사정으로 인해 모임에 오지 못하셨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혜선님과 단둘이 데이트 했습니다.

둘이 만나니 서로 이야기, 더 깊은 이야기 하게 됩니다.

22년을 맞이하고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서로 관심사 나누며 최근 화두거리로 대화했습니다. 혜선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둘이 데이트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네요. 오늘 뜻깊었어요.”

 

둘이서만 모임을 하게 되었을 때 약간 걱정했습니다.

혹여 불편해하시진 않을지, 모임원이 다 안와서 회의감이 들면 어떡하지 했으나,

혜선님은 상황을 바라보는 눈이 넓고 긍정적이십니다.

둘이서 만나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의미있다고 하셨습니다.

색다른 만남이 된 것 같아 좋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다른 분들과도 평상시에 번개모임 하듯 만나고 싶어요.

앞으로 그런 기회가 있으면 더 재밌을 것 같고요. 책모임으로 여러 사람 만날 수 있는것도 좋아요.

회사 집만 반복하다가 이런 모임이 더 재밌고 그래요.”

 

둘이 만나다 보니 혜선님의 진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모임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모임이 혜선님 삶에 활력이 된다고 하니 기쁩니다. 앞으로도 잘 만나고 싶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다 같이 만나서 많은 대화 나누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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