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공항동 이웃기웃 거리홍보_이어주기팀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공항동 이웃기웃 홍보 준비

 

이웃기웃은 지역주민이 공통의 관심사로 서로

기웃기웃 관심을 가지며 서로 어울리는 이웃동아리 사업입니다.

올해는 더 많은 주민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이웃기웃 사업을 더 많이 홍보하며 많은 이웃이 서로에게 관심을 두고 가깝게 지내길 바랐습니다.

복지관에서도 이웃기웃 집중홍보기간을 정하고 팀별로 거리에 나가 이웃기웃 모임 홍보를 했습니다.

 

정민영 선생님이 이웃기웃 홍보 배너와 문구도 준비해주셨습니다.

팀별로 홍보를 수월히 할 수 있도록 이웃기웃 홍보지 양식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주민 관점에서 이 사업을 어떻게 이해하실까,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까 궁리하신 흔적이 보였습니다.

공통의 관심사로 이웃들과의 관계를 연결하고 소개하는 일,

잘하고자 하는 동료가 있어 더 힘이 납니다.

정민영 선생님 고맙습니다.

 

공항동 거리에 나가기 전 권대익 팀장님, 강수민 선생님과

홍보하고자 하는 이웃기웃 모임을 정리했습니다.

각자가 관심이 있는 모임을 홍보지에 적기도,

공항동 네트워크 기관들과 함께하는 모임을 홍보지에 적기도 했습니다.

 

강수민 선생님이 공항동 이웃기웃 홍보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홍보지에 전화번호와 모임 이름을 크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외에도 홍보지와 함께 복지관을 알리면 좋을 만한 홍보 물품을 준비해주셨습니다.

공항동에 나갈 때는 항상 만나는 주민의 관점에서 생각하시는 강수민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런 마음과 이웃기웃의 의미가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민센터 홍보

낮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주민센터 앞에서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공항동 주민센터에 주민센터 앞에서 이웃기웃 홍보가 가능한지 여쭤봤습니다.

주민센터에서도 이웃 간의 관계를 바라보는 일, 관계를 바로잡는 일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함께하는 이웃 모임 외 다른 모임들도 좋다며 흔쾌히 홍보를 허락해주셨습니다.

 

많은 분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활동에 관심을 보이신 주민들도 많으셨습니다.

이웃기웃이 무슨 활동인지 설명해 드리며 본인이 좋아하시는 일,

이웃들과 함께해보고 싶은 일을 여쭤봤습니다.

 

뭐 알려주시는 것도 해요? 한글 공부 같은 거 해보고 싶어요.”

 

복지관에서 교육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는 게 아닌,

같은 관심사를 갖고 계신 이웃들을 서로 소개해드릴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같은 관심사로 만난 이웃들이 서로 알려주며 공부를 같이하는 걸 제안하니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웃기웃의 의미를 설명해 드리니 주변 지인에게도 홍보하면 좋겠다며 홍보지를 몇 장 받아 가시기도,

대신해서 관심 있는 모임을 적어주기도 하셨습니다.

 

저는 영어를 같이 배우면 좋겠어요.

이전에 스터디를 같이 하곤 했었는데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이웃이 있으면 좋겠어요.”

같이 강아지 산책할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좋겠어요.

강아지를 10년 넘게 키워서 강아지에 대해 알려줄 수도 있어요.”

나같이 나이가 들어서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또래 친구야 있으면 좋죠. 산책도 좋고 바둑 장기도 둘 줄 알아요.”

 

이웃기웃 홍보지 속 주민 모임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도,

본인이 좋아하시고 관심이 있으신 모임 주제를 알려주기도 하셨습니다.

이웃기웃 첫 거리 홍보에 도움을 주신 공항동 주민센터 팀장님, 주무관님, 고맙습니다.

 

송정역 홍보

낮에 만나지 못했던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퇴근 시간에 맞추어 송정역에서 거리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주민센터보다 유동 인구는 많았지만,

지하철역 앞 특성상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걸음을 멈추시고 이웃기웃 모임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주민이 계셔서 힘이 나기도 했습니다.

 

샬롬의 집 박기순 원장님을 만나 큰 응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원장님께도 이웃기웃 모임을 소개해드리자

공항동에서 운동이나 탁구를 같이하면 좋을 만한 이웃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주민들에게 모임을 소개할 때 운동모임이라기보다

탁구와 같은 구체적인 활동으로 설명하면 더 좋겠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항상 공항동 활동에 관심과 응원을 주시는 박기순 원장님, 고맙습니다.

 

바쁘게 지나가는 주민들이 집에 가서라도 이웃기웃 홍보지를 보실 수 있게

빠르게 인사하고 홍보지를 건네드리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홍보지가 많이 남을 것 같았습니다.

복지관으로 다시 들고 가기에는 아까운 마음에

주변 동네, 안녕! 인사캠페인 동참해주시는 상가에 홍보를 부탁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여러 상가에서 홍보지를 비치해놓고 이웃기웃 홍보를 함께 도와주기로 하셨습니다.

함께 이웃기웃 홍보에 동참해주신 상가 사장님들, 고맙습니다.

 

 

이웃기웃 거리 홍보가 끝났습니다.

발로 뛰며 홍보를 하니 많은 주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주민들의 관심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짧은 거리 홍보였지만 복지관에서 하는 일,

이웃기웃의 의미를 만나는 주민들에게 전할 수 있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만난 주민들과의 만남이 이어져 공항동 안에서 새로운 이웃 관계가 생동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과정을 잘 돕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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