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7월 동네 똑똑 1_곁에있기1팀 C조

(글쓴이 : 정민영 사회복지사)

 

곁에있기1팀은 담당하는 지역이 넓어서 아래와 같이 세 개조로 나누어 동네를 구석구석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A : 정한별, 권대익 or 박성빈 or 때때로 김수재 과장님

B : 박성빈, 손혜진

C : 정민영, 권대익


똑똑(사회적고립가구지원사업)사업을 설명할 수 있는 홍보지를 들고 C조가 담당하는 구역으로 나갔습니다. 

동네를 탐색하며 주민들에게 홍보지를 배포했습니다. 

 

동네를 살펴보다가 밖에서 마늘을 까고 계시던 한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어르신께 홍보지를 보여드리며 똑똑사업을 설명드렸습니다. 

 

"어르신 이 동네에 사신지 오래되셨나요?"

"오래됐지. 20년 넘었으니까."

 

"혹시 이 동네에 혼자 사시는 분들 중에 집에만 계시거나 사회복지사의 도움이 필요하겠다 싶은 분들이 계실까요?"

"혼자 사는 사람은 많아요. 나도 혼자 사는데. 근데 당장 생각나는 사람은 없어요. 내가 있으면 여기로 전화할게요."

 

복지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알게 된다면 복지관으로 연락을 주시겠다며 홍보지를 잘 챙겨주셨습니다. 

똑똑을 함께하는 지역주민들이 늘어갑니다. 


이번에는 요구르트 매니저님을 만났습니다. 

요구르트 매니저님께도 홍보지를 보여드리며 똑똑사업을 설명드렸습니다. 

 

"제가 이 동네에 안 살아서 잘 몰라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이미 복지관 도움을 다 받던데요."

 

요구르트 매니저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는 못했지만 똑똑(사회적고립가구지원사업)사업을 알게 되셨으니 앞으로 일하시며 동네 지역주민분들에게 조금 더 관심 가지실 겁니다. 

 

한참을 돌아다니다 우체국 택배기사님을 만났습니다. 

홍보지를 보여드리며 똑똑사업을 설명드렸습니다.

 

"일하시면서 우편물이나 택배가 수거가 안된 채로 계속 쌓이는 집들이 많을까요?"

"글쎄요. 제가 관심 있게 안보니까 잘 모르겠네요. 제가 나중에 눈여겨보고 있으면 알려드릴게요."

 

앞으로는 관심 갖고 봐주시겠다고 하니 감사합니다. 


잠깐 밖에 앉아계시던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어르신께도 홍보지를 드리며 똑똑사업을 설명드렸습니다.

 

"요즘에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도 많고 혼자 사는 중년 남성분들도 많다고 해요. 혼자 사는 분들 중에서 밖에 안 나오고 집에만 있다 보니 고립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꼭 혼자 사시는 분들 아니어도 동네에 사회복지사의 도움이 필요할만한 분들이 계실까요?

"혼자 사는 사람이 많기는 한데 잘 모르겠는데. 나중에 다시 와봐. 여기에 사람들이 자주와."

"여기가 그늘이다 보니까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나 봐요. 몇 시쯤 많이 오세요?"

"점심 먹고 1시 넘어서들 오기도 하고."

 

어르신 덕분에 동네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빌라 밑 공간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1시 넘어 이곳에 다시 와봐야겠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공간
동네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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