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9. 12. 14:51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곁에있기1팀에서는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개화동을 두루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곁에있기1팀 팀원들과 개화동을 거닐다가 17통 전금혜 통장님을 우연히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아이고~ 더운 날씨에 복지사 선생님들이 고생이 많네요." 주민들을 잘 만나고 싶은 마음. 지역을 잘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 그 마음을 알아보고 개화동을 걷는 발걸음 응원해 주셨던 통장님입니다. 7월에는 어떻게 개화동을 알아가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지난달 만났던 전금혜 통장님이 떠올랐습니다. 전금혜 통장님께 복지관 똑똑 사업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사회복지사가 지역을 잘 알아야 하는 이유도 설명드립니다. 주민과 지역을 잘 알아갈 수 있도록 동네 이야기 들려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전금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9. 26. 15:22
방화2동 통장님들이 오랜만에 모여서 회의를 하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직원들이 방문하여 인사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통친회 회장님께 여쭤봤더니 얼마든지 와서 인사하고 가라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곁에있기1팀과 곁에있기2팀 직원들이 방화2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인사했습니다. 방화2동 통장님들은 평소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늘 애써주시고, 복지관에서 하는 여러 일에도 늘 관심 두고 협력적으로 힘을 보태어주십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동네를 위하는 일이라면 열일 제쳐두고 함께해주십니다. 그런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방화2동을 담당하는 곁에있기1팀과 곁에있기2팀 직원들이 인사드렸습니다. 팀별로 맡은 지역을 설명하고 자기소개했습니다. 직원들 한 명 한 명 인..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29. 10:53
주강희 통장님을 만났습니다. 평일에 여러 일정으로 바쁘셨는데 마침 오늘 시간이 되셔서 복지관으로 와주셨습니다. 통장님 살아가시는 이야기, 복지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 통장님 남편은 한서고등학교 임성택 선생님입니다. 얼마 전에 정년퇴임을 하셨고 안양에 재가복지센터를 개소하셨습니다. 딸과 함께 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동네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잘 돕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2. 통장님께서는 동네에서 여러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코로나19로 활동이 많이 멈춰있습니다. 작년엔 이웃살피미에서 명절잔치, 김장잔치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은 상황이 되지 않아 아쉽다고 하셨습니다. 3. 동네에서 어려운 분을 많이 만나고 계십니다. 통장으로 여러가지를 나눠주시는 일을 하다보니 어르신들께서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21. 09:40
(글쓴이 : 정한별 사회복지사) 표고버섯을 구실로 방화2동 통장님 모두 만나뵙고 있습니다. 1통부터 33통까지. 서른 세 분입니다. 복지관이 일하는 모습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복지관 중심, 대규모에서 지역 중심, 소규모로 합니다. 관계 주선하는 역할, 일을 함께 벌려보자고 제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장님들을 만나뵈는 게 중요합니다. 통장님들은 동네 속속들이 잘 알고 계십니다. 주민들과도 익숙하게 알고 지내시므로 의논할 것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많이 삭막해요. 옆집에 누가 사는지, 우리 아파트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서로 관심 없어요." "그런데 11단지 사람들 보면 복작복작 재밌게 사는 것 같더라고요." "한 번이 어려운데, 한 번 이렇게 얼굴을 트고 인사를 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계속..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12. 17:04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후원품을 그냥 드리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엮는 구실로 생각합니다. 복지관에 후원품으로 들어온 표고버섯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직원들과 궁리하였습니다. 필요한 주민들에게도 드리지만 통장님들께 인사하는 구실로 사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늘 복지관 곁에서 많은 힘 되어주시고 방화2동을 위해 애써주시는 통장님들께 인사드리면서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구실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곁에있기 1팀 지역과 2팀 지역으로 구분하여 팀원들과 다니기로 했습니다. 곁에있기 2팀은 1~8통과 27통(1101동), 31통(1105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개별적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구역을 나눴었으나 김민지 선생님이 곁에있기 2팀 전체가 일정을 맞춰서 통장님께 인..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11. 29. 08:57
통장님 댁 방문하기 3동 이선이 통장님. 지난 추석 잔치를 함께 하며 자주 만났습니다. 얼마 전에는 이웃과 보령으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1103동 15층 소박한 추석 잔치 이야기 1103동 이웃나들이 이야기 수육 잔치를 궁리하면서 3동 이선이 통장님을 떠올랐습니다. 추석 잔치와 이웃나들이를 이어 좋은 이웃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통장님, 안녕하세요? 지금 잠시 찾아뵈어도 될까요?""그럼요, 지금 저녁 준비하고 있는데 언능 오셔요." 저녁 6시가 넘어 통장님 댁에 방문했습니다. 남편 분도 퇴근하고 댁에 계셨습니다. 오늘이 추석 잔치와 이웃나들이에 이어 세 번째 만남입니다. "발티 사람들과 처음에 함께 차를 마실 때 자네는 이방일일세. 두 번째로 차를 마실 때는 영예로운 손님이고세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