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람들] 천연과 친해져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19. 7. 31. 16:51
천연과 친해져는 친환경을 위해
천연 제품을 이웃들과
함께 만들고, 나누는 모임입니다.
이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했던 것을 얼마 전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천연과 친해져로 활동하는 분들은
잘 알고 있었으나, 참여하신 분들 중엔
처음 뵙는 분들도 있어서 간단하게
소개하고 인사했습니다.
천연과 친해져 모임은
핸드메이드 동아리에서 활동하시면서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신 분들이
모여서 별도로 활동하고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저희가 배운 내용을 토대로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활동하고 있어요."
"우리 제품은 우리가 직접 공부하면서
만든 제품이에요. 임상실험도 스스로
해봤죠. "
만드는 활동을 지켜보면서
그람수에 따라 무엇이 달라질까
궁금했습니다. 그람 차이에 따라
효과가 달리지기도 하고,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척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천연과 친해져 모임만의
특별한 레시피가 있어요.
외부로 유출하면 안 돼요.
우리가 공부해서 얻은 결과거든요."
천연과 친해져 활동에 오신
분들에게 어떤 부분이 좋아서
계속 사용하시거나 오게 되었는지
여쭤봤습니다.
"직접 내 손으로 만드니 재미있어요.
효과도 좋고요."
"필요하면 천연제품 사용하기 전과 후
사진도 줄게요. 한 번 봐보세요."
"직접 만드는 제품이니깐.
확실히 좋아요. 저희도 좋은데
아이들이 더 좋다고 해요.
그래서 더 사용하는 것 같아요."
"직접 만드니깐 믿을 수 있죠."
"천연제품은 삶의 지혜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수다 떨면서 만드니 시간도 금방 가고
재밌어요. 끝나고 밥도 먹으러 가고. 사람도 사귀고."
자리에 앉아서 많은 이야기
나눴습니다. 천연 제품 만들기에 대한
회원들의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접 만들기 위해 참여하는 분들도 있지만
바쁘신 분들은 주문도 하신다고
합니다. 사용 후기도 공유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러 모임을 다니면서 얻는 것이 큽니다.
새로운 주민들을 알게 되고,
주민들 간의 관계가 보이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게 됩니다. 모임 활동하면서 얻는
유익은 무엇인지 알아가게 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혜와 상식도
얻게 되고, 사회복지사로서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동네 사람들로 활동하는 분들 덕분에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만나 뵙지 못한 곳도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부지런히 다니며
활동하는 모습 응원하고 싶습니다.
- 글쓴이 : 곁에있기팀 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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