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 실무학교] 설악산 여행 청소년에게 출판된 책을 전했습니다.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19. 5. 28. 08:59
지난겨울, 다섯 명의 청소년과 설악산 대청봉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원대학교 실습생 전소영 학생이 이 사업을 맡았습니다.
한 달 간의 실천 과정을 꾸준히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다섯 청소년도 전소영 학생이 글을 쓰는 것을 알고
실습 카페에 올라온 글을 매일 정독하며 읽었습니다.
실습을 마치고 글을 꾸준히 다듬었고 사례집을 출판했습니다.
꾸준히 글을 읽어준 다섯 청소년에게 책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우, 곽지원.
두 명의 고3 여학생이 복지관에 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반갑게 인사 나눴습니다.
자신들의 이야기와 사진이 나온 책을 한참 살펴봤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꺄르르 웃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담임 선생님이 수업 할 때마다 저를 엄청 칭찬해주셔요.
선생님도 친구들도 엄청 대단하다고 해요."
"대청봉 올라갈 때 너무 힘들었어요.
다음에 등산하면 제가 제일 빨리 정상에 올라갈거에요."
지우 지원에게 책에 싸인 받았습니다.
정성껏 편지 써주었습니다.
한창 사춘기 소녀들이라 사진은 얼굴을 가리고 편지 내용도 가렸지만
책 너머 미소가 그려집니다.
이번 여름에는 청소년 섬여행을 계획중입니다.
겨울에는 제주도 한라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설악산에 다녀온 지우 지원과 오랜만에 만나 지난 추억에 젖었습니다.
앞으로 함께 할 시간이 기대됩니다.
(사회사업 실무학교)
(글쓴이 : 권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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