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어린이집 인사캠페인] 해담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추석 1+1 인사캠페인

(글쓴이 : 곁에있기2팀 이예지 사회복지사)

 

 

 

 

 

 

 

1. 준비-추석이 왔어요 이웃과 인사해요.

1) 떡꾸러미 나누며 이웃과 인사해요

 

 

이웃과 인사하기 좋은 구실인 추석입니다.

해담어린이집 6,7세반 친구들을 만나

추석이 어떤날인지, 추석에 어떻게 이웃과 인사해야하는지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저번에도 했지요? 저는 의사선생님한테 드렸어요!"

 

작년에 추석에 이웃하는 것에 경험이 있는7세반 아이들은 쉽게 이해했습니다.

 

"추석음식 한과 밀키트는 가족과 나눠먹고,떡꾸러미는 이웃과 나눌거예요.

어떤 이웃과 나눌껀지 생각해보면서 편지를 적어볼까요?"

 

추석 잘 보내세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세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이웃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싶은지 함께 말하고편지를 적기로 했습니다.

 

 

2) 만난 어른들께 추석인사 했나요?

 

 

이웃과 떡꾸러미와 문고리 편지지를 나누는 캠페인은 해담어린이집의 모든 가족이 함께하기로 했으며

6,7세반 아이들을 추가로 미션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추석은 인사하기 참 좋은 날이에요.

떡을 주는 이웃말고 다른 어른들에게도 우리 인사해요!

인사를 하고 가족에게 스티커를 붙여달라고 말해요!

스티커를 다 붙여서 종이를 선생님에게 드리면

선생님이 우리 친구들을 꼬옥 안아줄거에요!"

 

인사를 하면 가족과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는 경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아기 시절, 무의식적으로 인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진행-이웃들에게 전할 문고리 편지지를 작성해요.

 

 

3. 평가- 추석에 추석음식을 나누니 해담가족은 어떠셨을까요?

 

"아이가 커가면서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삶을 배웠으면 싶어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경비아저씨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커서

저희 동에 계신 경비아저씨께 떡을 나눠드렸어요.

아이가 직접 '추석 잘보내세요~' 라고 말하며 떡을 드렸어요.

좋은 나눔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후에도 경비실을 지나칠 때마다

'내가 떡줬지~'라고 하면서 인사해요.

27개월인데 다 기억하나봅니다^^

좋은 캠페인 기획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아과 한 번 가려면 한 두시간 대기가 기본인 요즘..

쉬지 않고 친구들 안아프게 해주시는 소아과 원장님께 추석 떡 전달하고 싶어했어요.

아이들이 '선생님 환자가 많아서 힘드시죠? 안아프게 치료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선생님이 너무 행복하다고 아이들을 한 명 씩 안아주셨어요.

좋은 캠페인 늘 감사합니다^^ 덕분에 훈훈하더라구요^^"

 

 

비록 6,7세반을 대상으로 한 미션지를 채워 제출한 가정은 없었지만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이웃과 추석인사 나누셨을 겁니다. 

 

해담어린이집 가족분들이 일상에서 이웃들과 추석인사 나눈 덕분에

방화2동 이웃분들은 마음 따뜻한 가을을 맞이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인사하고 떡을 나누는 모습을 보시고 칭찬해주시는 어른들 덕분에

아이들은 사랑속에서 인사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계속 인사잘하는 아이로 자랄겁니다.

 

훈훈한 방화2동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해담어린이집 원장, 원감, 담임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