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주민모임 '동네친구들'과 네트워크

 

 

 

주민모임 동네친구들은 강미애 보육반장님을 중심으로 마곡동에서 육아와 돌봄으로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특히 올해는 강서구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고 선정되었습니다. 대표제안자로 강미애 고희영 김아진 님이셨고, 김미영 님께서도 회계로 함께 했습니다. 동네 여러 가정과 한 달에 두 번 모여서 활동했습니다. 실내에서 다양한 만들기 활동, 실외에서는 숲 체험과 견학, 마을축제를 했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가정까지 살피고 함께했습니다. 여러 가정에서 엄마와 아이가 활동하니 회기마다 20여 명이 넘게 모였습니다. 풍성하게 한 해 활동을 하셨습니다.

 

강미애 보육반장님은 서울송정초등학교에서 멘토링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가정의 아이가 등하교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합니다. 약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큽니다. 지난해 연말에는 아이들과 물김치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동네친구들과 한해 활동을 돌아보고 감사하며, 아이를 키우는 가정 가운데 사회적 고립가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살피고 의논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포 아트빌리지로 갔습니다. 1년 동안 대표제안자로 애쓰신 네 분과 함께 식사하고 근처를 산책했습니다. 늘 아이와 함께 있으니 이렇게 엄마들과 근교로 나오기도 쉽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내년에도 이런 시간을 따로 더 갖기로 했습니다. 맛있는 커피도 사주셨습니다.

 

동네에 이렇게 엄마들이 모여 아이 양육을 서로 돕고 함께하는 모임이 귀합니다. 혼자 집에서 양육하면 스트레스도 크고 어려울 텐데, 엄마들의 강점을 서로 돌아가며 활동하니 부담도 덜고 아이들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이들의 사회적 관계가 부족하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렇게 서로 어울리는 모임이 있다면 아이들도 더욱 건강하게 자랄 겁니다. 2023년에는 사회적 약자, 사회적 고립 가구 가정도 더욱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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