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사진과 동영상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9. 10. 15:35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27. 17:35
편지 쓰기 어려워 하시는 분들은 앞과 옆에 앉은 이웃들이 도와주었습니다."편지쓰는거 도와줬어요. 송편도 야무지게 만든다~ 이 아줌마 상줘야해." 알고보니 제주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셨던 분이셨습니다.어르신들 어려운일 도와주는게 마땅한 일이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정성을 듬뿍담아 빚은 송편 선물하며 마음이 담긴 손편지 썼습니다. 송편과 편지 받으면 기분이 어떠실까요? 동네에서 만나시면 반갑게 인사 하시겠지요? 동네에 서로 관심 갖고 바라보는 이웃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20. 21:42
1103동 추석잔치 당일 풍경 지난주 방화동 소박한 추석 잔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주일간 여섯 곳에서 제각각 다른 모양과 맛으로 부침개 부쳐 이웃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1103동 15층에서 잔치가 열렸습니다. 1103동은 추석 잔치를 제일 처음 제안드린 곳입니다. 친목회 나들이 부활을 꿈꾸다 (CLICK) 이선이 통장님과 이웃들은 11단지 아파트가 생길 때부터 이사와서 친목회를 만들어 봄, 가을 마다 나들이 다녀오시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집집마다 모여 음식을 나누며 정답게 지내오셨습니다. 출근길 지하철 역에서 이선이 통장님을 만났습니다. "통장님, 오늘 3시죠? 저희가 준비할 거 있을까요?" "그냥 와요. 오후에 통장 회의 다녀와야하는데 옆집에서 먼저 모여서 준비해놓기로 했어요." 사회복지사는 제안만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18. 08:59
1105동 추석잔치 함께하실 분 찾기 1102동 1103동 1104동에서 추석잔치를 준비합니다. 1105동에서도 추석잔치를 함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5동은 통장님께서 일을 하고 계셔서 부탁드리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대신 5동에 살고 계시면서 활동을 잘 하실 만한 분을 찾았습니다. 복지관 주민모임 '풀꽃향기'가 생각났습니다. 대부분 우리 아파트에 살고 계신 분들로 이루어진 주민모임입니다. 평소에도 수십 명이 먹을 음식을 뚝딱 만들어서 나누기도 하고 김장철에는 자체적으로 김장김치를 담궈 동네 이웃에게 나눠주시기도 하는 모임입니다. 2018 희망의 가래떡 썰기 및 떡국 나눔행사 이야기 바로가기 (클릭) 풀꽃향기 회원 분과 의논하기 주민모임 '풀꽃향기'를 담당하는 김수재 과장님께 회원 분들과 만날 수..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17. 18:58
한숙자 통장님과 첫 만남 이번 추석잔치는 각 아파트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소박하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104동 한숙자 통장님이 생각났습니다.연초부터 몇번 만나오면서 통장님과 이 일을 의논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통장님께서 여러 일정으로 바쁘셔서 어렵게 약속을 정했습니다. 손혜진 선생님과 함께 복지관에서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통장님, 이번 추석 때는 이웃과 함께 엘리베이터 앞에서 조금씩 재료를 준비해서 전을 부쳐 먹으면 어떨까요?" "이런식으로 해본 적은 없는데 복지관에서 제안하니 한 번 준비해볼게요." 통장님께서는 일도 나가시고 통장 역할로 여러 일정도 있으셨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부담을 드리는게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복지관 일로 받아들이시기보다 이웃과 정겹게 음식 나눠드시는 일상이 되기를..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13. 20:09
12단지 추석 준비이야기 (클릭) 추석잔치 시작 "부침가루 빨리 가져와야지!" 아침부터 김연옥 님께 전화가 옵니다. 보해마트에서 나눠준 부침가루를 하루 전 날 갔다드리기로 했는데 깜박한 겁니다. 보해마트와 빚은 떡집에서 추석잔치 재료 나눠주셨습니다. (클릭) 컨설팅 회의 도중에 김연옥 님 댁으로 갔습니다. 잔치 준비가 한창이셨습니다. 이미 김치전 반죽 준비를 마치고 부침가루만 넣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김치전에 김치만 들어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 다진 고기, 양파, 당근, 부추까지 가득 들어갑니다. "김치 하나만 넣으면 맛이 없어요. 이렇게 넣어야지. 오징어도 사고 싶었는데 요즘 너무 비싸서 못샀어요.""잔치인데 어떻게 김치전 하나만 해요. 잔치국수 준비도 했어요. 어제 밤부터 육수 준비했어요." 9층 김연..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13. 18:53
두 남자의 만남 이상관님은 올해 초 11단지로 이사 오셨습니다. 아는 사람이 많이 없으셔서 몇 달 전 장백철님 소개해드렸습니다. 장백철님은 11단지에서 오래 사신 분입니다. 방화동 여기 저기 산책 자주 다니셔서 동네를 잘 아십니다. 어느 세탁소가 잘하는지, 어느 마트가 물건이 싸고 좋은지 알려주셨습니다. 그렇게 두 분 처음 만나셨습니다. 얼마 전에는 장백철님이 콩나물이 생겼는데 요리방법을 몰라 도움 요청하셨습니다. 이상관님이 떠올랐습니다. 중국집 주방장 출신이십니다. 고춧가루 넣고 칼칼하게 콩나물국 끓여 함께 식사 하셨습니다. 오늘은 두 분의 세번째 만남입니다. YES MAN 이상관님 며칠 전 이상관님께 추석잔치 제안했습니다. "추석이 다가오잖아요. 이웃끼리 모여서 부침개 해서 나눠 드시면 어떨까요?"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13. 17:33
소박한 명절잔치를 꿈꾸다 뜨거운 여름이 지났습니다. 한가위 명절, 추석이 다가옵니다. 보통 추석은 가족과 친척과 함께 보내지만 이웃과도 명절을 함께 보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사회복지기관들은 명절 행사를 복지관에서 복지관 예산을 쓰면서 대량으로 음식을 만들어 나눠주는 방식으로 합니다. 이번에는 주민의 일상적인 공간에서 주민들의 나눔과 참여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랐습니다. 특히 평소 아파트를 오가며 한 층에 여러 주민들이 함께 만나는 공간인엘리베이터 앞 복도에서 함께 음식을 나눠먹으면 어떨지 상상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구수한 전부치는 냄새가 나고 오가는 주민들이 조금씩 준비물과 재료를 가져와 함께 나눠먹고 둘러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명절잔치를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