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육아] 분유 좀 빌릴 수 있을까요?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추석 연휴에 있었던 일입니다.  

축복이가 먹던 분유가 떨어졌습니다.

인터넷으로 분유를 주문했는데

추석 연휴로 인해 배송이

지연됐다고 했습니다.

 

축복이가 먹는 분유는 정해져 있는데

다른 분유를 샀다가 안 먹으면

버리게 되어 난처한 상황이었습니다.

 

분유 서로 나누는 육아모임 어머님들

공항동에 아는 이웃 없었으면 

당장 아이 식사 해결로

걱정이었겠지만

 

축복 맘은

곧바로 육아모임 카톡방에

톡을 남겼습니다. 

 

"분유 동냥 좀 해도 될까요?"

 

다행히 추석 연휴에 집에 계시는

은율 맘이 빌려주셨습니다.

 

분유 받고 답례로 커피

대접하겠다는 축복맘님.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구할 이웃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분유 나눔의 고마움을 표현하시는 어머님

이후에도 뒤늦게 카톡 확인하시고

연락하신 어머님들도 계셨습니다.

 

분유 필요할 때 연락하라는 어머님들 

추석 연휴에 있었던

아찔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육아하시는 어머님들에게

일어날 법한 일이지요~

 

분유 나눔 하는 모습을

나중에서 확인한

어머님이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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