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빛 어르신 나들이」 실천 사례집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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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빛 어르신 나들이'

어르신과 인천 월미도로 다녀온 나들이 사회사업

 

이예쁨 원종배 | 284쪽 | 푸른복지

 

진홍빛 어르신 나들이 최종 원고 3-압축.pdf
2.96MB

 

 

“바다 속 일몰도 아름다운 추억이다, 
모처럼의 나들이가 출렁이는 바다 속에서 추억을 만들었다”
감성 나들이 언급하며 말씀드렸더니 홍인혜 어르신께서 멋들어지는 문구 지어주셨습니다. 


어르신이 바다 보며 둘레 분들의 편지 듣고 감격하셨던 얼굴 생각났습니다. 
어르신께 바다에 비친 일몰이, 출렁이던 파도가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본문 가운데 - 

 


 

사회복자사 원종배 선생님과 사회복지 대학생 이예쁨 학생.

두 사람이 당사자인 어르신과 나들이 복지를 이루고 누리게 거든 이야기가 실천 사례집으로 나왔습니다.

 

‘사회사업 실무학교’는 사회복지 대학생이 방학 중 5주 가량 사회사업 기관에서 수행하는 사회사업입니다.

대학생이 복지 당사자와 함께 한두 가지 단위 사업을 '복지요결'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평가까지 수행하는 실제 사회사업입니다.

 

①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자연력으로써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습니다. 
② 그래서 수월하고 평안하고 넉넉할 뿐 아니라 “아~ 사람 사는 것 같다!”

이렇게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에 감동하게 되는 사회사업, 눈물 나게 행복한 사회사업입니다.

 

'진홍빛 어르신 나들이'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나들이 복지를 이루고, 

이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저의 실습은 단기이지만 어르신들의 삶은 끝을 알 수 없는 장기이기에 해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해치지 않기 위해 부단히 길을 찾았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드렸습니다.

 

빨간 외투, 빨간 모자, 빨간 조끼. 어르신들은 빨간색 옷을 즐겨 입으셨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한 나들이에서 본 일몰은 출렁이는 바다 물결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고운 진홍빛 꽃 한 송이가 떠오릅니다.

 

어르신들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에 집중한 「진홍빛 어르신 나들이」가

읽는 이들 마음을 복지로 붉게 물들여

사회사업이라는 어여쁜 꽃 한 송이 피우길 소망합니다.

 

- 머리말 가운데 -

 


 

차례

 

격려글 1

머리말 3

저자소개 5

 

준비

 

단기 사회사업

  단기 사회사업 소개 8

  배경이론 : 복지요결 11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년 겨울 단기사회사업 소개 16

 

당사자 면접

  학생 면접 이야기쉽지 않은 첫 출발 19

  실무자 면접 이야기첫눈과 시작한 나들이 23

  실습생 격려의 글 29

 

문헌연구

  「7학년 6반 소풍가다를 읽고 36

  「인생은 여행 여행은 인생을 읽고 45

  「우리가 날던 날을 읽고 64

 

사회사업을 위한 준비

  실습 오리엔테이션 79

  합동연수 1일차함께 걷는 사람들 91

  합동연수 2일차앎이 삶으로 도전받는 시간 95

  복지관 사업별 사례공유 104

  사업 모의와 희망 나눔 118

 

 

어르신 나들이 실천 이야기

 

만남

  빨간 꽃 홍인혜 어르신과 만남 124

  방화동 멋쟁이 이정운 어르신과 만남 132

  여행박사 이정자 어르신과 만남 135

  함께해 더욱 맛있는 모임 140

  겉절이할 건데 놀러와! 146

  롤러코스터 같은 사회사업 150

  이야기가 있는 나들이 154

  있을 때 잘 해 후회하지 말고 157

 

쉬어가는 이야기

  실습생 워크숍 1일차 160

  실습생 워크숍 2일차 167

 

어르신 삶으로 준비한 나들이

  나들이 경험의 지혜 170

  오늘은 오르락내리락 오르막 174

 

드디어 나들이

  끝나지 않은 우여곡절 178

  배는 이미 떠났습니다 183

  뜻하지 못한 감동은 덤 185

  나들이 의미 189

 

나들이 다녀온 후

  웃음꽃방에 생긴 작은 변화 193

  나들이가 뭔가 마음에 안 드셨나? 197

  염치와 요결 사이 199

  신중히 임시로 최소한으로 204

  어리석은 질문에 현명한 대답으로 207

 

 

마무리

 

어르신들의 강점이 빛나도록 212

지역사회가 함께하여 복지를 이루게 돕고 216

 

나들이 뒤풀이

  바다 속 일몰도 아름다운 추억이다 219

  어르신들의 복지 본성 가득한 식탁 223

 

마침식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227

  나들이의 멋진 주인공 홍인혜, 이정운, 이정자 어르신! 232

  눈물 콧물 뿜어낸 편지읽기 235

  기대되는 다음 나들이 237

 

함께 나눈 편지

  어르신 편지 243

  어르신께 올린 편지 244

 

수료식

  방화11 단기사회사업팀 수료식 247

  합동수료식 251

  수료사 269

  수료증 279

 

맺음말 282

 

 


얼마 전 홍인혜 어르신이 동네 주민에게 이예쁨 학생을 ‘외손녀’라고 소개했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단기사회사업 한 달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이 시간은 앞으로 살아가시며 계속 생각날 예쁜 추억 되셨을 거예요. 

 

이예쁨 학생의 지원사처럼 비록 트렌디하거나 상큼함은 없었지만

특유의 넉살과 내공, 꼼꼼함으로 충실히 과업 집중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잘 마쳤습니다.

 

- 원종배 선생님이 이예쁨 학생에게 전한 수료증 가운데 - 

 


어르신 나들이는 이예쁨 학생이 함께 했습니다. 

 

이예쁨 학생은 사회사업 바르게 배우고 싶어 합니다. 

사회사업 주체는 사회사업가가 아닌 당사자임을 배웠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려고 끝까지 노력했습니다. 

 

어르신을 어르신답게 세워드리기 위해 어르신 삶을 그대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강점 찾을 줄 압니다. 

이예쁨 학생은 노련함과 특유의 넉살로 함께하는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게 하는 강점이 있습니다. 

 

그 귀한 실천, 기록으로 남겨주어 고맙습니다.

 

-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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