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동 소박한 추석 잔치」 실천 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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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동 소박한 추석 잔치'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이웃집에서 도란도란 알콩달콩 부침개 만들어 먹은 이야기

 

곁에있기팀 김미경 손혜진 권민지 권대익 원종배 하우정 정한별 김민지 | 128|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방화동 소박한 추석 잔치 이야기 최종 원고.pdf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PDF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 94년도 아파트가 생길 때 입주했어요. 이렇게 사람들과 함께 음식 나눠 먹으니 좋아요. 사람 사는 것 같아요.”


사회사업가에게 최고의 칭찬은 ‘사람 사는 것 같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주민이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했습니다. 

 

사회사업 잘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 본문 가운데 -

 


  

곁에있기팀은 방화2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직개편 이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사회사업 바르게 잘하고 싶었습니다.

 
곁에있기팀은 동료와 공부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동료와 이야기 나누고 의논하며 협력했습니다.

동네에서 주민을 만나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작은 실천이 이어졌고 작은 변화들을 보았습니다.

 
추석 잔치도 잘하고 싶었습니다.

함께 해보면 좋을 분들을 찾아가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소박한 추석 잔치는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것으로써 이루었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추석 잔치의 주인이었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높아지고 버젓해졌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칭찬 감사 돌아갔습니다.

준비하는 당사자의 마음이 설렜고 이웃 관계가 생동했습니다.

이렇게 일하니 수월하고 편안했습니다.

 

- 방화동 소박한 추석 잔치 머리말 가운데 -


 


 

 곁에있기팀 동료들과 방화동 소박한 추석 잔치를 했습니다.


“이렇게 함께 음식 나눠 먹으니 좋아요. 사람 사는 것 같아요.”
“이 모습은 주택으로 치면 골목길 풍경이지!”
“이제 윗집 이웃을 만나면 서로 인사를 해요.”


추석 잔치 이후 주민이 해주신 말입니다.

이런 주민의 이야기가 사회사업가인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작은 표지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추석 잔치에서 복지관에서 추구하는 동 중심 사업의 방향을 확인했습니다.

당사자의 곳에서 당사자로써 당사자의 삶이게 도왔습니다.

이웃과 인정이 남았습니다.

당사자의 삶과 지역사회 사람살이에 감동했습니다.

희망을 보았습니다. 길이 보입니다. 


- 맺음말 가운데 - 


 

 

 

 

차례

 

격려의 글 1

머리말 2

저자소개 4

 

 

추석 잔치 준비

  선행연구 7

  승강기 앞에서 17

  추석 잔치의 시작 19

  보해마트와 빚은 떡집의 나눔 25

 

 

추석 잔치 진행

  110315층 소박한 추석 잔치 이야기 31

  11041층 구효순 할머니의 소박한 추석 잔치 이야기 38

  11041층 중년 남자들의 소박한 추석 잔치 이야기 49

  110410층 소박한 추석 잔치 이야기 55

  110413층 소박한 추석 잔치 이야기 64

  11055층 소박한 추석 잔치 이야기 75

  1206동 소박한 추석 잔치 이야기 85

 

 

추석 잔치 마무리

  감사 인사 98

  평가 105

 

 

응원의 글 124

맺음말 127
 

 

 


 


추석 잔치를 주민의 일상에서 진행했습니다.

이웃들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잔치 날 서로 초대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면서 평소 몰랐던 관계와 강점이 보였습니다.

다음에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추석 잔치 준비와 진행을 모두 원청재 님께서 하셨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웃들은 원청재 님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당사자의 곳에서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하니 모든 공은 당사자에게 돌아갔습니다. 당연합니다.

당사자의 일이게 돕는다는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 하우정 선생님 배움나눔 가운데 - 

 


 

 

 

외부의 몇몇 사회복지사들은 제게 이런 말을 합니다.


“요즘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을 보면 부럽습니다. 조만간 큰 결과를 보여 줄 것 같습니다”


벌써 큰 결과를 보여 주고 있는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함께하여 주신 주민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축복의 기도를 드립니다.

-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상진 - 

 

 

 

아파트에 살면서 이렇게 함께 음식을 나누고 어울릴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열흘 동안 동네 곳곳에서의 추석 잔치를 맛보았습니다.

감사와 감동이 넘쳤습니다.


곁에있기팀 동료들 덕분에 올해 추석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겁니다.

동료들과 함심하여 추석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온 동네를 누비며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서 이루었습니다.
이런 동료와 함께 일할 수 있음이 복입니다. 고맙습니다.

 

-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김은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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