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어르신 스마트폰 배우기 모임 11월 활동 이야기

공항동 어르신 스마트폰 배우기 모임이 11월에 공항벧엘교회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처음 모임 담당자가 되며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을 활용하며 어려운 부분을 여쭤봤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11월 모임에서 여러 기능을 배웠습니다.

 

11월 한 달 동안 스마트폰 배우기 모임에서는 QR 코드 활용법, 카카오톡으로 URL 공유하는 법, 연락처 저장 및 삭제 방법, 카카오톡에서 현재 위치를 공유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날 배우는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참여자분들께는 옆에 있는 이웃에게 가르쳐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이런 모습이 ‘스마트폰 사용법 배우기를 구실로 이웃 관계 만들기’라는 모임 목적에 잘 맞아 보였습니다.

 

“느려도 괜찮아요. 우리 나이 때는 다 느려요. 선생님, 저분 천천히 잘 알려주세요.”

“이따가 집에 가서도 이 기능 사용해 볼 거예요.”

"옛날에는 대구시청이 동성로에 있었는데 이제는 동인동에 있네요."

 

11월에 스마트폰 모임을 이뤄가면서도 많은 이야기와 추억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스스로 수업을 따라가는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하셔서 다른 참여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분께 다른 참여 어르신께서 따뜻한 말을 건네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기억들이 스마트폰 모임 참여자분들께도 오래 추억되길 바랍니다.

 

12월에는 영화관에서 키오스크 활용 실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배우기 모임의 12월 모임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