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로] 9월 지역탐색 및 주민만나기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늘 그렇듯 9월에도 담당하는 지역에 나가 주민분들을 만나며 동네에서 함께 해볼 만한 구실들을 찾고 제안했습니다.

 

사업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주민분들께 함께하자고 제안하기

9월에는 동네로 사업 안에서 우리동네 바둑대회를 진행합니다. 지역을 다니며 주민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 곳곳에 홍보지를 붙였습니다. 그런 다음 지역에 계신 주민분들께 바둑대회를 소개하며 대회에 참여할 분이 계신지 여쭸습니다.

 

"회장님, 총무님~ 제가 이번에 주민분들과 함께 바둑대회를 준비하고 있어요. 혹시 주변에 바둑에 관심있는 주민분들이 있다면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글쎄 지금 막 떠오르는 사람은 없지만 한번 찾아볼게요."

 

내촌경로당 최영복 회장님, 장경식 총무님께서 당장 떠오르는 사람은 없지만 바둑대회에 관심을 보일 만한 동네 사람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새롭게 진행되는 건강체조 모임 활동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지난 달, 신대마을 부녀회장님께서 건강체조 모임을 동네 안에서 꾸려가고 싶다며 의견을 주셨습니다. 회장님과 건강체조 모임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복지관에서는 어떤 역할을 거들어드리면 좋을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회장님~ 모임 일정은 아무래도 동네 분들이 주가 되어서 이뤄지다보니 동네 분들과 이야기 나눠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복지관에서는 어떤 것을 거들어드리면 좋을까요?"

"우리가 경로당에 있는 티비 모니터에 영상을 띄워놓고 하려고 해요. 유튜브에서 쉽게 해볼 만한 건강체조 영상을 찾아봤거든요. 이 영상을 티비로 연결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회장님께서는 동네 분들과 모임 일정을 논의한 뒤 알려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복지관에서는 모임 활동에서 시청할 영상 파일, 출석부 준비 등 전반적인 운영을 돕기로 했습니다. 

 


 

1~8월동안 꾸준히 지역을 나가 복지관에서 꿈꾸는 동네의 모습을 알리고 주민분들과 차근히 관계를 쌓다보니 제가 지역에서 하고자 하는 일들에 도움을 받기도 하고 함께 해볼 만한 일을 먼저 제안해주십니다. 함께해주시는 주민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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