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육아모임 _ 한 달, 두 달 새에 쑥쑥 크는 아이들🥰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 8월입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담당자로서 모임을 주선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으나, 오히려 어머님들이 먼저 "선생님 저희 자주 봐요~ 어린이집 방학이라 아이가 심심하다고 하네요."라며 적극적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최근 몇몇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 모임이 진행되지 않았는데, 여름동안 육아모임 아이들을 원없이 자주 만났습니다.

 

주로 모임을 진행하는 장소인 복지관 마실에는 푹신한 의자가 넉넉히 마련되어 있는 널찍한 공간입니다. 스스로 걸어다닐 수 있는 아이들이 이곳저곳 움직이며 놀기에 제격입니다. 

 

육아모임은 주로 만나서 어머님들은 어머님들끼리 대화를 나누고,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놀면서 보냅니다. 어머님들은 육아에 대한 여러 고민이나 최근 근황을 나눕니다. 아이들은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마실에 있는 여러 물품에 호기심을 보입니다. 그 곳에서 사회복지사인 저는 어머님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놀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햇볕교실 김현미 팀장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놀 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볼링게임 도구를 나눔해주셨습니다. 팀장님께서 주신 볼링게임을 갖고 아이들과 재밌게 공을 튀기고 볼링핀도 굴리며 놀았습니다.

 

8월 모임을 하던 와중 풀꽃향기 진달래 회장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먹으라고 갓 부친 파전을 나눠주셨습니다. 어머님들,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육아모임에 애정어린 시선을 갖고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육아모임 어머님들이 서로 육아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지내실 수 있게 돕고자 합니다. 화이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