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송정초 환경동아리 | 3회기, 환경 강의, 강서아이쿱생협 이순옥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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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초 환경동아리 | 1회기, 첫모임과 자기소개, 2022.05.03, 권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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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강의가 있는 날입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아이들이 복지실로 왔습니다. 지아 연서 가율은 교문으로 강사님 마중을 나갔습니다. 멀리서 선생님이 보이니 아이들은 직접 만든 팻말을 흔들며 환영했습니다. 5층 복지실까지 안내했습니다. 


강사님께 메뉴판을 보여드리고 차 주문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집에서 조금씩 차를 가져왔습니다. 서로 선생님께 드릴 차를 타겠다고 했습니다. 집에서도 손님이 왔을 때 이렇게 차를 대접한 적이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 조금은 서툴고 느리지만 고사리손으로 차를 대접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환경과 관련한 여러 책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복지실 칠판에 쭉 전시했습니다. 아이들도 이리저리 책을 살피며 구경했습니다. 


강사님께서 환경 강의를 시작해주셨습니다. 1시간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PPT, 사진, 책, 영상 등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중간중간 아이들에게 질문하며 이야기할 수 있도록 했는데 손을 번쩍번쩍 들며 대답했습니다. 기후 위기와 탄소 배출의 원인과 실체를 보았습니다. 우리가 환경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도 살폈습니다. 


본격적으로 환경동아리를 시작하고 여러 활동을 하기 전에 아이들이 여러 지식과 정보를 많아지기를 바랐습니다. 아이들도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더욱 커졌습니다. 


“제가 여러 강의를 다녔는데, 이렇게 정성껏 환영해준 곳은 처음이에요. 강의도 잘 들었어요. 또 기회가 되면 만나고 싶어요.” 


강의가 끝나고 배웠던 내용 가운데 기억나는 내용을 썼습니다. 이 가운데 한 아이의 기록을 소개합니다. 

 


① 기후변화 
- 북극곰은 우리와 연결되어 있다. 
- 기후 변화 때문에 얼음이 녹아 북극곰이 살아갈 수 없다. 
- 플랑크톤이 없어진다. 
- 물과 식량이 부족하다. 
- 석유나 석탄을 태울 때 온실가스가 나온다. 
- 바다가 뜨거워진다. 
- 온실가스가 빠르게 많아지고 있다. 
- 자연재해가 많아진다. 


② 소비기한
- 음식물을 태우면 메탄가스가 나오고 음식물이 썩으면 메탄가스가 나와 오염된다. 
- 개봉하지 않고 냉장 냉동 보관을 하면 유통기한이 더 길어진다. 예) 우유는 개봉하지 않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유통기한이 지난 후 50일 더 보관할 수 있다. 


③ 밥상 위에 나무 심기 
- 육식을 안먹으면 축산도 줄고 가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도 준다. 
- 탄소 중립 활동으로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감소시키고 0으로 만들 것이다. 
- 1,700만명의 목마른 사람들을 위해 물을 절약해요. 
- 물건을 살 때 신중하게, 오래오래, 분리배출. 
- 분리배출 할 수 있는 것과 못하는 것 잘 구별하기



아이들 기록에 놀랐습니다. 열심히 듣고 기억하고 글로 썼습니다. 배운 내용을 삶에서 잘 실천하고 적용하면 좋겠습니다. 

 

 


 

활동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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