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6통 1+1 인사캠페인 마무리

[글쓴이 : 이미진 사회복지사]

▶ 6통 1+1 인사캠페인 준비 이야기 [동네, 안녕!] 6통 1+1 인사캠페인 준비

 6통 1+1 인사캠페인 진행 이야기 [동네, 안녕!] 6통 1+1 인사캠페인

 

<마무리>


인사캠페인에 참여하신 지역주민분들에게 그 자리에서 후기를 받았습니다.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번 캠페인 통해서 이웃과 더 자주 인사하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잠깐이지만 엄마를 생각하고 낳아주셔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옆에 있는 이웃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돼서 좋았어요.’
‘이웃을 생각하는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이 되었어요.’
‘감사라는게 하기는 쉽지만 쉽게 하기까지 마음먹는 게 어려운 일임을 느꼈어요.’
‘며느리에게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새롭고, 감사하네요.’
인사캠페인이 가족, 이웃, 친구를 한 번 더 떠올리고 인사와 마음을 전하는 일임을 지역주민들의 후기를 통해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육아휴직을 하며 이웃들과 인사하고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기가 100일 때 떡을 돌리며 인사를 드리고 음식이 많을 땐 이웃과 나누었습니다. 

처음에 이웃집 문을 두드리는 게 참 어려웠습니다. 

이웃과 서먹한 요즘 세상에서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나 싶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이웃과 인사하자 알리고 거드는 일이 절실하다 느꼈습니다. 

이웃 인정 사라져가는 세상 속에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인사캠페인이 지역주민 간 관계의 씨앗이 되었길 기대합니다. 

인사캠페인이 물꼬가 되어 일상에서 서로 인사 나누고 관계가 생기길 소망합니다.

 

<다시 한다면>

캠페인은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사업입니다. 

많은 지역주민이 인식하고 참여율이 높을수록 캠페인의 효과는 더더욱 높아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이 다니거나 이용하는 곳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딱 한곳의 아파트만을 타게팅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아파트의 단지가 크고 세대수가 많다면 괜찮겠지만 세대수가 적은 아파트에서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다면 하나의 통을 대상으로 진행해야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다면 따뜻한 날에 나와 진행하고 싶습니다. 

날이 따뜻하면 밖에 나오는 지역주민이 많으니 이번보다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봄바람이 사람들의 마음을 일렁이듯 날씨가 사람들 마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날에 진행하여 봄바람처럼 가족, 이웃, 친구와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상대방에게 깊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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