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곁에있기2팀 10월 상가와 함께하는 인사캠페인

(글쓴이 : 이미진 사회복지사)

 

상가에 부착하는 인사캠페인 포스터를 교체하기 위해 두 팀으로 나뉘어 방문했습니다.
원종배 주임님과 저는 교통공원 쪽을 이예지 선생님과 추은미 선생님은 방화중학교 쪽을 맡아 상점에 인사드리고 포스터 교체했습니다.

 


육아휴직 복직 후 지역사회에 처음 드리는 인사입니다.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동네의 모습도 변했습니다. 

새로 생긴 벽산아파트에 다양한 가게들이 들어와 자리를 잡았고, 그동안 없어진 곳도 새로 생긴 곳도 많습니다.

 가게는 그대로인데 사장님이 바뀌신 곳도 있었습니다. 다시 새롭게 인사드린다는 마음으로 잘 인사하고 관계를 쌓아야겠습니다.

이번에 포스터를 교체하며 일상회복지원사업도 설명했습니다. 

일상회복지원사업은 일시적인 위기를 벗어나실 수 있게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분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의 내용과 취지를 들으시고 동네에 홍보를 해주시겠다고 말씀해주시거나, 가게 문 앞에 잘 보이게 붙여주신 사장님, 주변에 도움받으면 좋을 이웃을 떠올려주시는 사장님도 계셨습니다. 

이웃을 위해 함께 해주시니 참 감사했습니다.

동네, 안녕! 사업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들어가기 전 작년 상반기까지 총괄을 맡았던 사업입니다. 

제가 기관에 자리를 비운 기간에 동네, 안녕! 사업으로 인해 동네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 성과가 참 궁금했습니다. 
포스터를 교체하며 사장님들께 지난 시간 동안 포스터를 붙이면서 어떠한 일과 변화가 있었는지 여쭈었습니다. 

사장님들께서 지나가면서 보시는 분들이 참 많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지나가다 이게 무엇인지, 어디서 하는 것인지 물어보시는 손님들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확산이론에서는 문화가 확산되는 과정으로 사람들이 문화를 인식하고 인지한다고 합니다. 

그 확산이론에 적용하여 생각해보면 지역주민분들이 포스터를 인식하고 인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사캠페인 포스터가 지역주민분들 사이에 인사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떼는 말이야’ 사장님께서는 포스터를 볼 때마다 참 힘이 난다고 하셨습니다.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중앙상회' 사장님께서는 참 좋은 말이라며 말씀해주셨고 '정통기사식당' 사장님께선느 옆에 있는 아드님의 어깨를 토닥이며 포스터에 있는 말을 전해주셨습니다.  

저희가 인사캠페인 포스터를 기획하면서 포스터의 내용이 지역사회에, 지역주민의 마음에 와닿길 바랐었습니다. 

그 뜻이 사람들에게 전달되었다니 참 기뻤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지역사회에 나가 인사드리고 이야기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한 일이 의미 있음을 다시 한번 지역주민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인사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인사문화가 확산하여 이웃과 인사하는 동네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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