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사업] 방화11복지관과의 좋은 추억과 인연 감사해요!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채00 후원자님께 감사드려요!

 

 

어제 오후 퇴근무렵이 다된 시간이었습니다.

복지관으로 후원관련 상담을 하고 싶다며 전화 한통이 걸려왔어요.

 

"네~ 방화11복지관 후원담당자 김수재 선임과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복지관에 작은 금액이나마 간헐적으로 후원을 하고 싶은데요.

복지관 홈페이지에 안내된 계좌로 방금 입금을 해드렸어요~."

 

"아 네~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희가 복지사업에 아주 소중하게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성함이나 연락처 등을 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제가 이름이나 개인신상을 안밝히고 후원을 할 수는 없는지요. 큰 금액도 아니고 그렇다고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요. 그냥 가끔 여유가 있을때 아주 작은 금액이라도 하려고요~."

 

"아 네...그렇군요. 저희가 후원금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받으시도록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드리고 있거든요.

국세청과 연동되도록 전산시스템에 등록해드리고 있습니다.

렇게 하려면 최소한도의 개인정보가 필요하거든요.

 혹시라도 개인정보 유출 등이 걱정되신다면, 저희가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니 조금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네...연말정산 소득공제용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되는군요. 사실 이름은 밝히고 싶지 않았는데 저는 채00이라고 합니다."

 

"채00 님이시군요. 혹시...제가 알고 있는 그 분... 동명이인인가해서요~.

예전에 저희 기관에서 함께 활동했던 분이 계셔서요~"

 

"에고~ 과장님께 제 이름이 들켰네요~. 제가 바로 그 사람 채00 맞습니다.

그냥 작은 금액이어서 몰래 하려고 했는데~..."

 

몇년전 우리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던 바로 그 채00 요원이었습니다.

소집 해지 후에도 항상 방화11복지관에 대한 좋은 추억과 기억들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언제인가 사회생활을 해서 기회가 오면 방화11복지관에 후원을 해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후원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서 본인도 참 감사하다고 합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방화11복지관에서 근무할 수 있었던 것도 

본인에게는 큰 축복이었다고 합니다.

복지관이 지역사회에서 참 귀한 일들을 정말 많이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지관에서 근무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어요. 

제 인생에 있어서 정말 소중한 가치를 복지관에서 발견할 수 있었어요. 복지관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

소집해지 한 후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제 이름을 기억해주시는 김과장님께도 정말 고맙고요.~~..."

 

다음날 채00 님께 문자를 보내드렸습니다.

 

"채00 후원자님. 잊지않고 신경써줘서 정말 고마워요. 아주 소중하게 복지사업에 잘 활용되도록 할게요.

건강하고 행복하게...멋진 나날들 되세요!"

"후원금을 확인했는데...사실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큰 금액을 보내주셔서...

관장님께도 방금 보고를 드렸는데 너무 감사해 하세요."

 

우리복지관과의 인연을 통해

좋은 추억들을 간직해주신 채00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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