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사] 도시재생센터 개관식 방문 & 샬롬의 집 , 송정초 인사 다녀왔어요!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1. 3. 30. 19:31
도시재생센터가 전 예지 유치원 자리로 이전했습니다.
준비 기간을 거쳐 3월 23일 개관식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이경애 코디테이터님을 만났을 때 개관식에 초대해주셨습니다.
개관식에는 김은희 부장님과 이어주기팀이 함께 갔습니다.
도착하니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성황리에 개관식을 진행한 듯합니다.
도시재생센터 1층에는 리앤샵 '다시가게'가 있습니다.
물품을 지역주민이 기증하면 이를 판매합니다.
판매금으로 홀몸 어르신 밑반찬 지원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입니다.
지난 번 방문 때 눈 여겨 본 노란색 에코백이 팔리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판매금 쓰이는 곳을 아니 지갑이 그냥 열립니다.
좋은 물품이 좋은 가격에 있으니 자주 애용하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센터 앞에는 1,000원 꽃 화분이 있었습니다.
봄을 보여주는 꽃들에 반한 부장님, 정해웅 선생님, 저.
눈을 못떼는 셋을 위해 한수현 팀장님께서 통 크게 선물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키우겠습니다!
개관식 선물로 도시재생센터에서 '시루떡'을 나눠주었습니다.
복지관으로 돌아가는 두 손이 무겁습니다.
시루떡은 옛날부터 경조사 때 이웃과 함께 떡을 나눠 먹을때 가장 많이 해먹은 친근한 떡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시루떡을 '정'이 깃든 떡이라고도 합니다.
이 이야기에 빗대어 공항동에 이웃이 있고 이웃사이에 정이 살아나도록,
이어주기팀과 도시재생센터가 함께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그 유명한 샬롬의 집, 저희가 인사 다녀왔습니다!
샬롬의 집 박기순 원장님 만났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회 이십니다.
오래전부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과 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장애인 인권, 체육 등 여러 방면으로 활동하십니다.
또, 언제나 복지관 연간사업보고서를 꼼꼼히 읽고 코멘트 주신다고 합니다.
크게 감동했습니다.
이 말이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지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원장님과 이야기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모두 기억에 남는다고 한 말이 있습니다.
“장애인 중에서도 가장 약자를 찾아가서 물었으면 좋겠어요.
나와서 활동하는, 휠체어 타고라도 다니는 사람 말고… 정말 약자 말예요.”
한수현 팀장님은 약자와 지역주민이 더불어 할 수 있는 이웃기웃 모임을 고민 중이십니다.
소개 해주 실 만한 분을 여쭙자, 원장님께서 약자 중에서도 가장 약자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약자 중에서도 가장 약자’ 생각지 못한 답에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이어주기팀입니다.
인사하고 이야기 해주실 것을 묻고 의논하니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알게 되었습니다.
함께 의논·궁리할 방향이 생겼습니다.
늘 이어주기팀과 함께해주시고, 이어주기팀을 지지해주시는 박기순 원장님 고맙습니다!
서로가 있기에 든든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혼자 사무실을 사용하다보니 가끔 적적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럴 때 저희가 찾아가서 같이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학교와 복지관이 할 수 있는 사업이 다양한 것 같아 들뜹니다.
저는 저보다 어린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존재가 가득한 학교는 보물상자 같습니다.
학사일정에 맞춰서 진행할 수 있는 캠페인을 고민해보자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벌써부터 콧노래 부르게 됩니다.
회의 시작부터 중간중간, 끝날 때까지 서로가 있음에 매우 고맙다는 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진심이라 그런지 계속해서 표현하게 되는 마음인 듯 합니다.
함께 송정초, 공항동 지역아동을 위해 의논한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따듯한 차와 정성 가득한 PPT로 환영해주신 김정주 지역사회교육복지전문가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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