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교육] 한덕연 선생님과 우리말 글쓰기 공부

 

 

우리말 글쓰기 공부 배경

 

한덕연 선생님께서 지난 2020 연간사업보고서 '정겨운 사람살이'를 모두 읽으셨습니다. 

「정겨운 사람살이」출판 (2020 연간사업보고서)

 

주제마다 사회사업 바르게 뜻있게 잘했다고 칭찬하고 알아주셨습니다. 

많은 직원에게 전화해주셨습니다. 

 

다만 실천을 담는 글을 조금 더 바르게 쓰기를 바라셨습니다.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우리말 글쓰기 공부를 제안해 주셨습니다. 

 

복지관도 더욱 성장하고 싶은 마음에 한덕연 선생님을 초대했습니다. 

한덕연 선생님께 고맙습니다. 

 

 

 

 

우리말 글쓰기 공부 준비 

 

전체 직원 앞에서 '정겨운 사람살이'를 함께 다듬기로 했습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의 글을 다듬는 일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웠습니다. 

 

이런 마음과 과정을 직원들에게 충분히 전했습니다. 

자신의 글을 읽고 나누고 싶다는 5명의 직원이 자원했습니다.  

 

[직원교육] [동료 응원] 한덕연 선생님과 사회사업 글쓰기

 

 

한덕연 선생님께서는 '정겨운 사람살이' 480여쪽에서

자주 틀리는 표현을 종류별로 정리하여 만드셨습니다. 

 

원고만 봐도
선생님께서 얼마나 애쓰셨는지, 잘 알려주고 싶으신지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글쓰기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우리말 글쓰기 

4시간 공부 가운데 첫 1시간은
정민영 김민지 정한별 박성빈 권대익 선생님의 원고를 한 문단씩 살폈습니다. 

한 문단인데도 고쳐쓸 문장과 단어가 많았습니다. 
온전한 문장이 없었습니다.


동료의 글을 내가 쓴 글이라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시니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남은 3시간은 선생님께서 만드신 원고를 공부했습니다. 

'호응 짝', '논리'만 살펴도 2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한 문장, 한 문단에 고쳐써야 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해가 잘 되는 곳도 있었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정신을 집중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복지관 직원들이 자주 틀리는 표현도 공부했습니다. 

'고민하다 생각하다 이야기 나누다 실천 부분'을 살피며 부족한 어휘력을 체감했습니다. 
사회사업가로 조심해야할 '사업화, 물론, ~가 아닌' 을 공부했습니다. 

4시간의 시간이 금세 지나갔습니다. 




앞으로

1. 
한덕연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원고를 다시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시간이 되지 않아 넘어간
부분(아, 부분 말고, 어떤 단어를 쓰면 좋을까) 원고도 공부하고 싶습니다. 


2. 
글쓰기를 잘하려면 바르게 잘 쓴 책을 자주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독서량을 늘려야겠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옆자리 정한별 선생님이 멋있습니다. 


3. 
못난 글은 다 비슷하지만 훌륭한 글은 저마다 이유가 다르다. 역설로 들리겠지만, 훌륭한 글을 쓰고 싶다면 훌륭하게 쓰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못난 글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만 하면 된다. (…) 세상에는 분명히 훌륭한 글과 못난 글이 있으며 그 둘을 가려내는 기준을 세울 수 있다. 그런데 훌륭한 글은 서로 다르게 훌륭한 반면 못난 글은 대부분 비슷한 이유로 못났다. (…) 글을 잘 쓰려면 무엇보다 잘못 쓴 글을 알아보는 감각을 길러야 한다. 바르고 정확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어야 제 나름의 멋진 스타일을 입힐 수 있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168쪽~169쪽 

못난 글을 피하기만 해도 좋습니다. 
오늘 공부한 내용을 잘 복습하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덕연 선생님과 제가 쓴 원고를 들고 찾아가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4.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홈페이지에 사회사업 기록을 적극 남깁니다. 
연말에는 이 글을 모아 연간사업보고서로 출판합니다. 
글쓰는 사회사업가, 글쓰는 복지관입니다. 
그러니 사회사업 기록을 바르게 하기 위해 조직적 개인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동료들과 사회사업 바르게 잘 기록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할지 의논하고 싶습니다.
후배들을 어떻게 잘 도울지 궁리하겠습니다. 

- 구슬 글쓰기 모임에 적극 참여하는 방법
- 동료들과 이번 교육 원고 복습 모임 갖기
- 홈페이지 글이나 원고를 함께 다듬는 퇴고모임 해보기
- 동료가 잘못된 글을 쓸 때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서로 이야기 하는 관계 맺기  
- 자원한 5명과 한덕연 선생님을 찾아가서 함께 공부하기 
등등...

 



감사

연간사업보고서 꼼꼼하게 읽고 주말 내내 원고 만들고 강의해주신
한덕연 선생님께 고맙습니다. 

관리자 회의에서 전체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논의해 주신 선배에게 고맙습니다. 


직원교육 실무를 준비하고 진행한 이미진 선생님께 고맙습니다. 


원고 퇴고 자원한 정민영 김민지 정한별 박성빈 선생님께 고맙습니다. 

댓글(6)

  • 김상진
    2021.03.31 11:57

    바쁘시지만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한덕연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더 나아진 원고를 기대합니다.

  • 한덕연
    2021.03.31 12:41

    복지요결 글쓰기 3대 기준

    1. 주어와 술어가 호응하게 합니다.
    2. 논리가 통하게 합니다.
    3. 문장은 물론이고 낱말도 토씨도 실질 실용이 있게 합니다.

  • 한덕연
    2021.03.31 12:56

    '정겨운 사람살이' 읽으면서 눈물이 나기도 했고 울음이 목울대까지 차오르기도 했습니다.
    당사자를 귀하게 대하시는 모습, 어떻게든 잘 도와 드리고 싶어 하시는 마음, 참고 또 참고 애쓰고 또 애쓰시는 모습, 현실이 녹록치 않지만 그래도 근본을 붙잡고 정도로 행하려 몸부림치시는 모습에 울컥울컥하곤 했습니다.
    고맙고 고맙고 고마웠습니다.

  • 정한별
    2021.03.31 16:57

    맞춤법에 맞는 글쓰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처음 듣는 내용이 많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것도 많았습니다.
    조금만 더 검토했으면 좋았을텐데..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 서두르지 않아야겠습니다.

    방대한 양을 정리해주신 한덕연 선생님 고맙습니다.
    저의 표현이 그 본질과 꼭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21.04.01 13:55

      저의 표현이 그 본질과 꼭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표현이 정말 좋습니다.
      저도 선배를 따라 그렇게 노력하고 싶습니다.
      저의 표현이 그 본질과 꼭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민지
    2021.04.01 13:54

    몇번을 퇴고하고 읽었음에도 미처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여야 올바르게 쓰고 퇴고할 수 있었을 텐데..
    미리 공부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이제라도 한덕연 선생님께 바른 글쓰기를 배워 적용해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한덕연 선생님, 정겨운 사람살이를 모두 읽어주시고
    더 바르게 표현하여 잘 이룬 것들이 올바르게 드러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교육 자료를 저희의 기록을 발췌하여 만들어주시고
    공통적으로 바르게 표기할 지점들을 짚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만들어 주신 자료가 정말 귀합니다.
    정성스럽게 후배 사회사업가들을 위해 만들어주신 올바른 글쓰기 교재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이 자료를 잘 읽고 공부하여 제 글을 올바르게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