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곁에있기2팀 지역 탐방 및 자원조사

 

올해 복지관에서는 4대 사업을 중심으로

방화2동과 공항동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사업을 실천합니다.

 

동네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우선은 동네가 어떤 모습인지, 어떤 자원이 있는지

확인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곁에있기2팀인 원종배, 이미진, 김민지 선생님과

함께 궁리했고, 일단 지역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살펴보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어 다 함께 

동네로 나갔습니다.

 


 

곁에있기2팀은 방화2동 가운데서도

1통~13통, 27통, 31통, 33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디를 중심으로 다니면 좋을지 생각하다가

3월에 인사캠페인을 실천하기로 계획한

지역을 중심으로 다녀보기로 했습니다.

 

방화2동 지도를 들고 출발했습니다.

매번 지나쳤던 곳이었는데 정확히 여기가

몇 통인지는 잘 몰랐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살폈습니다.

김민지 선생님이 지도를 아주 잘 봐주어서

여기가 정확히 어디인지 잘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덕분에 통별로 어떤 특성과 자원이 있는지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6통, 7통, 8통은 서로 이어져 있는 동네였습니다.

단독 주택이 많고 상가는 많지 않았습니다.

재개발이 진행 중인 곳이기도 했습니다.

주민분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동네가 골목으로 되어 있고

좁기도 하고 넓기도 했습니다.

골목길에서 돗자리 펴고 삼삼오오 모여서

여러 일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신 자동차가 다니는 길이기도 해서 사전에

여러 주민들께 양해를 구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중간에 큰 교회도 하나 있었습니다.

보일러 가게, 인테리어 가게, 우유 대리점

작은 슈퍼, 부동산 등이 있었습니다.

문이 닫혀있어서 직접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동네를 두루 다니다보면

만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독주택이 많다 보니 아파트와는 다르게

이사를 가시는 분이

벽에 이사를 가니 양해 부탁한다는

종이를 부착해 놓은 것도 발견했습니다.

처음 보는 광경이라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10통, 11통, 13통 중심으로 다녀보았습니다.

확실히 6통, 7통, 8통 쪽과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아파트와 빌라가 많았습니다.

공원이 근처에 있다 보니 주민분들이 나와서

앉아계셨습니다.

길가에 다니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상가도 줄지어 있었습니다.

복지관과 관계가 있는 곳도 있었고,

관계가 없는 곳도 많았습니다.

 

학원, 커피숍, 미용실, 음식점,

네일숍, 편의점, 학원, 교회

어린이집, 세탁소, 부동산 등

동네, 안녕! 사업을 함께 해볼 만한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잘 몰랐던 부분을 오늘 지역을 다니면서

새롭게 알게 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원종배, 이미진, 김민지 선생님과

지역사회 두루 다니며 지금 보다 더 동네를

잘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네를 잘 알게 되면

그 안에서 이웃과의 관계를 생동시킬

여러 일을 구상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주민들과 함께 동네 곳곳에서

이웃과의 관계를 생동시킬 여러 일

해보고 싶습니다.

 

 

- 글쓴이 : 곁에있기2팀 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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