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3. 5. 10:45
설날 잔치가 끝난 후 연휴를 보내고 박정자 어르신께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만났습니다. 어르신께서 이웃에게 마음 담은 편지와 함께 떡국을 전달하신 것처럼 복지관에서는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드리기로 했습니다. 어르신과 함께 찍은 사진을 넣어 엽서를 만든 후 직접 손으로 편지를 썼습니다. 이번 설날 잔치를 제안했을 때 흔쾌히 함께해주시겠다고 해주신 마음에 감사, 온전히 본인의 것으로 준비해주신 것에 감사, 이웃과 함께해주심에 감사, 옆에서 지켜본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담아 적었습니다. 어르신과 약속을 잡은 후 편지를 들고 어르신 댁에 갔습니다. 언제나 늘 그렇듯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어르신께 직접 편지를 읽어드렸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편지를 줄 때면 부끄러워 편지를 주고 후다닥 숨..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3. 19:19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풀꽃향기 주민자치 모임에서 준비해주신 떡국 떡이 복지관에 도착했습니다. 함께 잔치를 준비해주시는 보육반장님께 신이 난 목소리로 연락드렸습니다. 보육반장님도 기다리셨는지 공항동 주민 7가정과 함께 온라인 설 잔치를 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주민들과 활동 날짜까지 상의해봤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2월 4일 오전으로 활동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주민의 잔치로 생각하시고 먼저 제안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구체적인 잔치 준비를 위해 공항동 보육반장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떡국 떡은 직접 보관해서 소분하고 참여가정에게 배분해주시는 것까지 해준다고 하셨습니다. “떡이 생각보다 많아서 가족하고 먹고, 이웃분들께도 나눠 드리면 좋겠어요.” 떡국을 가까운 가족, 이웃과 함께 나누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