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0. 29. 15:23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함께 했던 이영저 어르신께 감사인사 했습니다. 추석이 하루 밖에 지나지않아 따끈한 만남이었습니다. 송편만들기 당일에 생각나는 두 사람이 있다며 나누겠다고 하셨었습니다. 어떻게 나누셨는지 궁금했습니다. 후기도 듣고 감사인사도 드리고자 만났습니다. 이영저 어르신은 만담꾼이십니다. 처녀시절 연애사부터 결혼하시기까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편의 인생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람 한 명을 만난다는 것은 참 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 한 명이 거쳐온 시간이 지닌 이야기는 무엇보다 값지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추석 맞아서 명절 분위기를 내며 이웃과 나눌 겸 송편만들어 주셨는데 어떠셨어요? “이웃과 나누는게 좋은거지. 나누니까 좋지. 기쁘지. 뿌듯하고.” 그날 목사님..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1. 13. 18:34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두 번째 이영저 어르신께 연락드렸습니다.김화경 대표님께서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불러주셨는데 덧붙여 좀 더 챙겨야 할 것이 있는지, 10 포기면 어느 정도 재료가 있어야 할지, 어르신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영저 어르신은 지금까지 있는 재료가 무엇인지먼저 물으셨습니다. 갓과 미나리, 소금, 배추, 마늘, 쪽파 재료를이웃들이 보태주셨다고 말씀드렸습니다.고춧가루가 가장 중요한데 없어서 걱정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거 외에 지금 없는 재료가 많다며 새우젓이랑, 멸치액젓, 무, 풀은 어디서 구할 거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으니 천천히 지역에알아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르신 제일 난관인 고춧가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나야 모르지." "어르신~ 고춧가루를 부탁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9. 30. 17:32
공항동 송편기술 나눔잔치 사진 -> https://banghwa11.tistory.com/649 공항동 송편 기술 나눔 활동 사진 공유합니다. 전체사진 -> https://photos.app.goo.gl/os9AoEJszMm8cRMa7 2019 공항동 송편잔치 새 사진 342장이 공유 앨범에 추가되었습니다. photos.google.com banghwa11.or.kr (글쓴이 : 박혜원 사회복지사) 잔치 준비가 모두 마무리되고, 잔치에 오시는 분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영저 어르신은 잔치 시간이 다가오자 송편 빚을 때 입고 계시던 옷에서 곱디고운 한복으로 갈아입으셨습니다. 한복으로 예쁘게 차려입으신 뒤에는 송편 빚느라 머리가 엉망이 되었다며 꼬리빗으로 머리를 가지런히 정돈하셨습니다. 화장..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9. 30. 17:25
공항동 송편기술 나눔잔치 사진 -> https://banghwa11.tistory.com/649 (글쓴이 : 박혜원 사회복지사) 2019년 추석을 맞이하여 공항동에서는 송편 만드는 기술 나눔 잔치를 진행했습니다. 작년 추석에는 공항동에서 ‘송편빚어준데이’ 잔치를 했습니다. ‘송편빚어준데이’는 송편 두 통을 만들어 한 통은 본인이 다른 한 통은 이웃에게 선물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올해는 공항동에 사시는 이영저 어르신께서 이웃들에게 송편 빚는 기술 알려주고, 함께 송편을 나누어 먹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영저 어르신은 신미영 선생님의 이웃기웃사업 중 서예와 핸드폰 활동에 참여하시는 어르신입니다. 공항동에 사는 어르신이 공항동에 사는 이웃에게 기술을 나누어 주는 것을 구실로 관계가 생깁니다. 이영저 어르신이 ..
하는 일/사진과 동영상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9. 20. 17:55
전체사진 -> https://photos.app.goo.gl/os9AoEJszMm8cRMa7 2019 공항동 송편잔치 새 사진 342장이 공유 앨범에 추가되었습니다. photos.google.com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8. 26. 17:24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추석이 곧 돌아옵니다. 작년에는 송편만들기를 구실로 이웃들이 서로 알게 되고 인사하는 사이 될 수 있게 도왔습니다. 이번 추석을 구실로 부침개, 송편 만들기 하며 여러 이웃들이 모이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작정 아무에게나 부탁드리기보다 전에 알고 지내던 분들께 여쭤보고 그게 힘들면 할만한 분을 소개시켜달라 부탁드리고 그마저도 어려우면 송편, 부침개 잘 부치는 분을 찾아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서예, 핸드폰 활동할 때 과일, 잡채, 감자, 커피를 이웃들과 나눠 먹기 위해 가져오신 이영저 어르신이 생각났습니다. 이웃 정이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신 분이십니다. 이영저 어르신께 전화드렸습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전, 송편 만드는 기술 알려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어르신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