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1. 26. 18:54
(글쓴이: 곁에있기팀 정민영 사회복지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최소한의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2019 동네 사람들에 선정된 주민 모임 리더를 만나기로 계획했습니다.무궁화회, 정가든, 탁구동아리에 이어 네 번째로 요리동아리 삼시세끼 신경숙 총무님을 만났고이야기를 나누다가 부침개를 부쳐서 요리동아리 회원님들에게 전하기로 했습니다. # 음식 나눔 준비복지관에서 신경숙 님과 황경하 님을 만났습니다. 부침개 재료 준비부터 나눔까지 어떻게 진행할지 이야기 나눴습니다.“부침개 종류가 많은데 어떤 부침개를 만들고 싶으세요?”“부추랑 새우가 들어간 부침개를 만들려고요. 제가 필요한 재료를 종이에다 써볼게요.”신경숙 님께서 부침개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종이에 쭉 써 내려가셨습니다.“이 재료들이 다 필요해요..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23. 09:39
(글쓴이 : 정민영 사회복지사) 코로나19로 인해서 올해 동네 사람들 활동은 집단으로 모여서 진행하는 것을 거들어 드리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개별적으로 만나며 그 안에서 주민들 간의 관계에 더욱 주목하고, 소규모로 해볼 만한 일을 함께 찾고 그 부분을 거들어 드리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모임 활동, 관계 등을 파악하여 재난 속에서도 최소한의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하고자 2019 동네 사람들에 선정된 주민모임 리더를 만나기로 계획하였고 무궁화회, 정가든, 탁구동아리에 이어 네 번째로 요리동아리 삼시세끼 신경숙 총무님을 권민지 주임님과 함께 만났습니다. (요리동아리는 구성원 인원중 90% 이상이 혼자 사시는 어르신분이어서 건강한 식생활을 배워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더불어 이웃과 함께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7. 31. 15:43
요리동아리 삼시세끼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이웃들이 모여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눠먹는 동아리입니다. 마을공동체 효도밥상 선생님들과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7월 둘째 주 토요일에 요리동아리 모인다고 해서 미리 연락드리고 찾아갔습니다. 도착해보니 회장님이 자리에 앉아서 혼자 양파 까고 계셨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어서 와요." "지금 혼자 양파 까고 계신 거예요?" "양도 얼마 안 되고, 미리 까 놓으면 회원들도 편하고 하니요." "그렇군요." "아직 다들 안 오셨나 봐요?" "이제 조금씩 올 거예요." 오지 않은 회원님들께는 일일이 전화하시면서 챙기셨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사회복지사가 전화하거나 오지 않는 마음에 애탔겠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들의 일이기에 모임을 스스로 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