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3. 23. 19:48
송정초 걷기여행팀 송정초 걷기여행팀입니다. 2022년에는 환경동아리로 모였는데 올해는 걷기여행팀으로 만났습니다. 작년에 하늘공원과 장봉도 여행을 했는데 신나게 놀고 걸었습니다. 올해는 좀 더 자연속에서 걷기로 했습니다. 가율 지아 용성 우형 지현 하린, 이렇게 6명입니다. 연서와 희연이는 학원 일정으로 올해 참석이 어렵습니다. 올해도 한 달에 두 번 만나기로 했습니다. 한번은 걷기여행 준비로, 한번은 걷기여행을 합니다. 부모님과도 의논했습니다. 복지관과 아이들 모임을 응원해주셨습니다. 이 걷기여행팀이 처음 만난 겁니다. 1년 계획 세우기 한달에 한번 여행이면 1년에 7번 정도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어디로 여행하면 좋을지 의논했습니다. 제가 여행지를 많이 추천했습니다. 아이들 체력에 맞게, 자연을 잘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6. 21. 18:37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지난 글 모음 [친구야놀자] 공항동 자연놀이터 | 준비 & 시작, 2022.05.25. 정해웅 [친구야놀자] 공항동 자연놀이터 | 길 위의 학교 입학 2022.06.14. 정해웅 여행 회의 5월 26일(목)에는 아이들하고 여행 일정과 여행 장소를 이야기 나눴습니다. 먼저 여행 일정부터 정하기로 했습니다. 토요일에 여행 가기로 했었지만, 6월 중순까지 아이들 개별 일정으로 토요일 시간을 맞추는 게 어려웠습니다. 6월 말 토요일에 첫 여행을 가자니 너무 늦어지는 것 같다며 당장 이번 주라도 가고 싶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여행지는 저희가 찾아봤어요. 여행 가기 전에 한 번만 더 회의하면 바로 갈 수 있어요.” 여행지 후보로는 계곡, 산, 바다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6. 14. 11:10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지난 글 모음 [친구야놀자] 공항동 자연놀이터 | 준비 & 시작, 2022.05.25. 정해웅 역할 정하기 송정초에서 아이들과 두 번째로 만났습니다. 앞으로 친구야놀자 활동 자원봉사자로 함께하게 된 홍성호 대학생 활동가 선생님도 함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오늘은 뭐해요?” “우리 계곡으로 여행가요.” “제가 놀러 갈 곳 찾아봤어요.” 두 번째 만남인데 인사부터 여행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빨리 친구들과 여행을 가고 싶었나 봅니다. ‘적어도 아이들이 스스로 여행가는 활동이라는 건 알고 왔구나’ 하는 생각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아이들과 한 명씩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만날 때, 헤어질 때 하는 찐한 포옹은 활동을 시작하면서 스스로 빼먹지 말자고 다짐한 일 중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5. 25. 13:40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길 위의 학교 | 준비 궁리하기 올해 친구야 놀자 사업은 작년과 동일하게 3명의 담당자가 3개의 기획단으로 운영합니다. 공항동은 여행을 주제로 한 자연놀이터, 방화동에서는 놀이와 요리를 주제로 한 골목놀이터, 배움놀이터로 진행됩니다. 공항동 자연놀이터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자연 속에서 노는 활동입니다. 친구와 이웃을 사귀며 관계를 배웁니다. 2021년도에 참여했던 7명의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함께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아이들과 활동을 함께합니다. 단기사회사업(대학생 실습)으로 사업을 진행하지도 않습니다. 작년과 연속선상에 있는 활동임에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새롭습니다. 담당자도 새롭게 활동을 준비해야 합니다. 담당자로서 활동의 의미와 방향을 바로잡고..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1. 12. 09:00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송정초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여행 일정이 11월로 미뤄졌습니다. 11월 11일, 여행 떠나기 전 마지막 여행 준비를 위해 송정초 교육복지실에 모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아이들과 그동안의 근황을 이야기하며 인사했습니다. 여행은 스스로 계획하는 자주성과 친구들, 이웃과의 관계에서의 공생성을 돕기 위한 구실입니다. ‘프로그램’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를 경계합니다. 여행 과정에서의 아이들 강점을 바라보자는 다짐으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아이들이 모이고 여행 준비 회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레몬비트는 오자마자 노트북을 켜달라고 합니다. 길잡이로서 준비해온 정보를 빨리 친구들과 나누고 싶었나 봅니다. 가는 방법부터 시간, 다양한 방향 중에 뭐가 좋은지..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3. 30. 19:31
도시재생센터가 전 예지 유치원 자리로 이전했습니다. 준비 기간을 거쳐 3월 23일 개관식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이경애 코디테이터님을 만났을 때 개관식에 초대해주셨습니다. 개관식에는 김은희 부장님과 이어주기팀이 함께 갔습니다. 도착하니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성황리에 개관식을 진행한 듯합니다. 도시재생센터 1층에는 리앤샵 '다시가게'가 있습니다. 물품을 지역주민이 기증하면 이를 판매합니다. 판매금으로 홀몸 어르신 밑반찬 지원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입니다. 지난 번 방문 때 눈 여겨 본 노란색 에코백이 팔리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판매금 쓰이는 곳을 아니 지갑이 그냥 열립니다. 좋은 물품이 좋은 가격에 있으니 자주 애용하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센터 앞에는 1,000원 꽃 화분이 있었습니다. 봄을 보여주..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12. 26. 13:56
12월 4일 수요일 송정초등학교에서 인사문화캠페인 진행했습니다. 인사문화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인사문화가 확산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입니다.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가족·친구에게 내가 먼저 인사해요.”, “가족을 하루 4번 3초 안아주세요.”를 주제로 캠페인을 벌입니다. 캠페인 전 송정초등학교에 찾아가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을 뵙고 인사드렸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이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지역사회를 꿈꾸는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송정초등학교에서 인사문화캠페인을 진행하고 싶은 마음과 장소를 협조해주실 수 있는지 여쭈었습니다.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께서는 흔쾌히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인사문화캠페인을 진행한 수요일은 송정초등학교 전교생이 같은 시각에 하교하는 날입니다.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