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육아] 공항동 이웃끼리 소통하는 모임인거죠?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홍보지 보고 연락드렸는데

육아모임 하는 거 맞죠?"

 

공항동 주민께서 육아 모임 

하고 싶다고 연락주셨습니다.

 

육아모임 제안해주신

고은비 어머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렸습니다.

 

어머님께서

아기 이름과 16개월 됐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모임에 몇 명정도 오나요?"

 

"어머님까지 두 분이세요. 제가

홍보 더 열심히 해볼게요."

 

홍보지 보고 연락주셨다는 분이 

처음으로 생겼습니다.

 

굉장히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홍보지 뿌린 효과를 보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신청 전화가 왔습니다.

 

떡볶이 집에 붙여진 홍보지 보고 

연락주셨습니다.

 

공항동에 들를 때마다 자주가는

단골 떡볶이 집에 붙여진

홍보지가 가장 효과있었습니다.

 

"저는 아이가 뱃속에 있어요.

그래도 참여가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아이를 낳기 전에 공항동에

계신 선배 어머님들과 알고 지내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일 있을 때, 처음이라 잘 모를 때

도움 청할 이웃이 있는

공항동 됐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아이 키워가는 공항동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벌써 네 분의 어머님이 모였습니다.

육아모임은 신청자가 4명이라고 해서

모임 인원 수가 4명이 아닙니다.

아이들까지 8명입니다.

만남을 주선할 때 모임 시간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오래 걸립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의 건강, 기분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중간에서 시간, 장소 등을

결정하는데 조력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분들의 관계를 살피며

모임 잘 엮는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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