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공 같은 우리 동네」 실천 사례집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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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공 같은 우리 동네'

신바람 탁구잔치 사회사업

 

양한희 권대익 | 291쪽 | 푸른복지

 

 

탁구공 같은 우리 동네 최종 원고 2(압축).pdf
2.53MB

 

 

엄마, 예모, 이모 가족이 함께 모여서 탁구 하니 즐거웠어요.

선생님께서 탁구 알려주셔서 고마웠어요.”

 

이웃과 함께하는 자리는 처음이에요. 다음에 또 이런 기회 있으면 참여하고 싶어요.”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한 거 같지만, 돌이켜보면 나를 위해 한 일이라 느껴져요.”

 

본문 가운데 탁구 잔치 참여 주민 소감 -

 

 


사회복자사 권대익 선생님과 사회복지 대학생 양한희.

두 사람이 지역주민과 탁구 복지를 이루고 누리게 거든 이야기가 실천 사례집으로 나왔습니다.

 

‘사회사업 실무학교’는 사회복지 대학생이 방학 중 5주 가량 사회사업 기관에서 수행하는 사회사업입니다.

대학생이 복지 당사자와 함께 한두 가지 단위 사업을 '복지요결'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평가까지 수행하는 실제 사회사업입니다.

 

①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자연력으로써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습니다. 
② 그래서 수월하고 평안하고 넉넉할 뿐 아니라 “아~ 사람 사는 것 같다!”

이렇게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에 감동하게 되는 사회사업, 눈물 나게 행복한 사회사업입니다.

 

'탁구공 같은 우리 동네'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이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끝으로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이 취미가 관계를 잇는 구실임을 알면 좋겠습니다.

같은 취미로 모인 자리에서 관계는 자연스럽게 맺을 수 있습니다.

 

사회사업가의 역할은 사람들이

같은 취미로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주선하고, 유지될 수 있게 돕는 사람임을 알면 좋겠습니다.

 

- 머리말 가운데 -

 


 

차례

 

격려 글 1

머리말 3

저자 소개 4

 

 

준비

 

단기 사회사업

  단기 사회사업 소개 8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년 겨울 단기사회사업 소개 11

 

선행연구

  선행연구 1. 일지신바람 탁구잔치 14

  선행연구 2. 일지호리목 생활체육 모임 23

  선행연구 3. 기사탁구 덕분에 이웃사촌이 한 가족 됐어요 31

  선행연구 4. 기사핑퐁핑퐁~ 세대 간 격차, 이웃의 서먹함을 넘다 34

  선행연구 5. 논문생활 체육활동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적 기능에 관한 연구 36

  선행연구 6. 행복의 공간 40

  선행연구 7. 지역복지 공부노트 42

 

당사자 면접

  당사자 면접따뜻한 마을, 방화동 1 43

  당사자 면접따뜻한 마을, 방화동 2 56

  합동연수 1일차근본 있는 사회사업가란? 61

  합동연수 2일차어제는 반성하고 내일은 그리게 하는 사회사업 65

 

 

신바람 탁구잔치 실천 이야기

 

  인사 69

 

탁구 연습

  탁구잔치 첫 모임 74

  당사자께서 사회사업 의도를 알아주십니다 78

  점점 동그란 모양이 되어가는 동네 88

  사회사업 근본 찾기 99

  고마운 건 표현할수록 좋아요 102

 

탁구잔치 준비

  본격적으로 잔치를 준비합니다 109

  사회사업 욕심 내려놓기 117

  때의 핵심은 관계 126

  고마운 자원자 132

  탁구 선생님들과 회의 139

  부지런한 걸언은 사회사업 지름길 148

  넘치는 이웃과 인정 157

  당사자는 사회사업 근원 166

  재밌는 사회사업 173

  세분화하여 부탁해요 183

 

신바람 탁구잔치 진행

  당사자가 빛난 탁구잔치 190

 

 

마무리

 

  감사 인사 207

 

복지관 수료식

  관장님과 함께하는 수료식 208

  방화11단기사회사업팀 수료식 211

  수료사 213

  수료증 221

 

합동 수료식

  1일차동료와 함께 227

  2일차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사회사업 이야기 230

  3일차잊지 못할 추억 234

 

 

못다 한 이야기

 

노는 날

  장봉도 여행 첫째 날 241

  장봉도 여행 둘째 날 246

 

여러 이야기

  복지관 소개 250

  실천 사례 이야기 255

  사전 교육함께 걷던 날 263

  글쓰기 특강 267

  과업발표서로 벽이 허물어지는 탁구잔치를 꿈꿉니다 270

  희망 나눔 273

  강점 나눔 274

  격려의 글 277

 

 

맺음말 290

 

 


 

희미할수록 한희는 걸언했습니다.

어떻게 탁구잔치를 이룰지 주민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했습니다.

탁구잔치 준비 과정을 세분화해서 하실만한 분을 일대일로 만나 부탁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꾸미기와 감사장을 부탁했고,

청년들은 영상을 어떻게 만들지 의논하고 짐도 들고

청년의 엄마도 식사조로 섭외했습니다.

 

주부분들이 계셨으니 식사조는 문제없었습니다.

강당 창고는 주민이 가져오는 여러 물품으로 조금씩 채워져 갔습니다.

 

조금씩 이루어지는 탁구잔치처럼 탁구 모임 자체도 조금씩 더 깊어졌습니다.

서로 나눠 먹을 간식을 가져오셨습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3주를 함께하면서 편안한 이웃이 되었습니다.

탁구잔치가 끝나더라도 동네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 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 권대익 선생님이 양한희 학생에게 전한 수료증 가운데 - 

 


신바람 탁구잔치 탁구공 같은 우리 동네는 권대익 주임과 양한희 학생이 함께했습니다.

복지관 강당이 오전, 오후, 저녁, 탁구하는 주민들로 들썩들썩했습니다.

탁구잔치도 주민이 스스로 이루었습니다.

 

넘쳐나는 먹거리만큼 이웃과 인정도 넘쳤습니다.

양한희 학생이 주민 한 분 한 분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습니다.

감사와 감동이 넘쳤습니다.

 

한 달 동안 진행한 신바람 탁구잔치 사업은 이후 정식 동아리로 이어졌습니다.

지금도 일주일에 세 번씩 모여 함께 탁구하며 소통합니다.

 

양한희 학생이 뿌린 사회사업 씨앗이 꽃피운 겁니다.

이 귀한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주어 고맙습니다.

 

-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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