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점자도서관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18. 4. 19. 18:35
(글쓴이 : 한수현 사회복지사)
강서점자도서관 다녀왔습니다.
꿈샘누리공방 김화경 대표님 만나뵈러 갔을 때 직접 만드신 마을지도 보여주셨어요.
마을지도 속에서 강서점자도서관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강서점자도서관에 방문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김화경 대표님께서 소개 해 주시는 공항동 이야기 듣고
공항동이 재미있는 동네로 느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공항동 마을 걸으며 둘러보던 날, 강서점자도서관 방문했습니다.
강서점자도서관은 서울 서남권의 유일한 점자도서관입니다.
개관당시 한 목사님께서 지역을 위해 도서관을 세우셨습니다.
이를 돕는 사람들과 함께 도서관을 운영하셨습니다.
그러다 도서관 사정이 어려워 지며 도서관 운영을 내려 놓으셨고
그 뒤를 이어 지자체에서 이를 맡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도서관을 돕는 사람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일반 도서를 전자도서로 입력하는 봉사자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일반도서의 내용을 점자 규정에 맞게 입력)
전자도서를 점자책으로 바꾸는 봉사자
낭동 봉사자가 도서를 낭독하여 듣는 도서로 만드는 봉사자 그리고 후원자
지금까지도 강서점자도서관을 돕는 손길이 많아 고맙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하셨습니다.
서울에 있는 점자도서관에 비하면 강서점자도서관은 환경이 좋은편은 아니라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점자도서관을 위해 함께 애쓰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이곳을 아끼고 애정하는 분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서점자도서관은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이 많은 곳 입니다.
마음으로 실명을 이기는 '마실' 시각장애인 자조 모임의 회원분들께서
자주 이용하신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복지관과 이런저런 활동을 같이 하셨다고 합니다.
이러한 인연이 있으니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방문 했다고 하니 반갑게 맞아주시고
강서점자도서관의 설명을 자세히 해주시지 않았나 생각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이야기 나누어 주신 이상웅 선생님 고맙습니다.
복지관에서는 1년의 두번 복지관 소식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소식지에 '보이스아이'를 삽입해 시각장애인 분들도 복지관 소식을 들으실 수 있도록 합니다.
복지관 소식지를 점자책으로 만들어 '마실' 회원분들께 읽어보시라고 권하면 어떨까 생각 했습니다.
점자로 만들어진 소식지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하는 일 > 실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티즈 타고 방화2동 구석구석 (2) | 2018.04.19 |
---|---|
11단지 관리사무소에 방문했습니다. (1) | 2018.04.19 |
[홈페이지개편]복지관 홈페이지 로고 결정 두번째 이야기 (2) | 2018.04.19 |
고씨 어르신과의 만남 (2) | 2018.04.19 |
꿈샘누리공방 김화경대표님과의 만남 (2) | 2018.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