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11월 지역 탐색 및 주민 만나기 | 12, 19통 지역

(글쓴이 : 박은선 사회복지사)

 

 

11월, 입사하고 첫 공항동 지역탐색 및 주민 만나기를 양서호 선생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저와 양서호 선생님은 9~24통 지역과 26~28통 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중 12통과 19통 지역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12통

나가기 전 간단하게 공항동 지역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저희가 가는 12통과 19통은 '이주단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12통 지역은 송정로를 따라 상업 단지와 주거 단지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공항동 주민센터와 공항동 성당, 장미공원 등이 가까워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습니다.

 

공항동은 노후된 주택과 신축 빌라가 혼재해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혼부부의 입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곳곳에 재건축 공사가 한창인 곳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둘러보던 중 주택가 반지하에 있는 미용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주택에 옛스러운 느낌의 미용실이 굉장히 레트로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19통

이어주기과 동료 선생님들께 말로만 듣던 장미공원도 들렀습니다. 공원에서 그네 타며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축제나 행사를 장미공원에서 종종 진행한다고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머님들을 만나뵙고 함께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장미경로당의 공사 중인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공항동을 둘러보며 인사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상가들과 포스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길 사장님들께 인사도 드려봅니다.

대중사우나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옛날엔 자주 볼 수 있었으나 요즘엔 동네에서 자주 볼 수 없는 곳이 되어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이는 공간이기에 홍보지나 인사캠페인 포스터 부착을 제안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19통 지역은 12통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길거리와 주변이 깨끗했습니다. 음식점, 상점, 카페, 빨래방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항과 가까이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물류업체, 유통업 관련 상가들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공항동을 열심히 두루다니며 돕거나 거들 일은 없는지 여쭙고 살피며, 정이 넘치고 생동하는 공항동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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