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곳곳] 10~11월 지역탐색 및 주민만나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5. 1. 3. 15:39
10월에는 이어주기과에 새롭게 들어온 박은선 선생님과 함께 지역탐색에 다녀왔습니다.
마을로 본격적으로 나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공항동의 주요 거점과 특성에 대한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송정역 윗지역 – 이주단지 – 다솔마을 – 마곡단지
위 순서대로 지역탐색을 진행했습니다.
송정역 윗 지역은 공항중학교와 송정초등학교가 있습니다. 학교 주변으로 상권이 발달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많은 상가들이 폐점을 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주단지는 공항동의 많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공항동주민센터가 위치해 있고, 맞은편 대로변으로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상가인사캠페인을 해주시는 곳이 이곳에 많이 몰려있습니다.
주민센터를 가는 골목길에는 이웃기웃 모임을 진행하는 든든데이케어센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공항동에서 가장 넓고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미어린이공원있습니다.
매년 공항동 팀에서는 이곳에서 가정의 달 축제를 엽니다.
올해 초 새롭게 리모델링하면서 주변 공간이 많이 좁아졌지만,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놀이기구들이 생겼습니다. 놀이터 안에 있는 장미경로당도 이어서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다솔마을은 이주단지 옆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입니다.
주로 1층에는 운송업을 하는 상가가 많습니다.
작은 활주로 놀이터와 조금만 걸어가면 넓은 마곡하늬공원이 있어서 주로 다솔마을에 있는 주민분들께서 이 두 곳을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동네친구들’ 전래놀이 활동가 사업을 함께했언 반야정사도 있습니다.
다솔마을의 맞은편은 마곡 13단지가 있습니다. 세대가 가장 많은 아파트입니다.
이어서 마곡 11단지와 10단지가 붙어 있습니다.
9단지는 복지관과 인연이 많은 아파트입니다.
함께 인사캠페인을 하기로 했었고, 작년에는 경로당을 빌려 아이들과 하룻밤 활동을 하게 도와주셨습니다.
9단지 맞은편에는 환경과놀자 활동 공간을 대관해주고 계신 남북통합문화센터를 소개했습니다.
박은선 선생님께서 공항동을 이해하는 시간이었기 바랍니다.
11월에는 예성교회 목사님과 함께 반찬꾸러미를 전달하며 공항동 윗지역을 걸었습니다.
골목골목 함께 걸으며 복지관과 인연이 깊은 장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반찬 배달을 마칠 때 쯤에는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우박이 떨어져
좁은 대문 앞에서 옹기종기 모여 우박을 피했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모두 아이로 돌아가 활짝 웃었습니다.
올 한해 공항동 곳곳을 더욱 열심히 탐색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통장님을 비롯한 주민리더 분들께 인사드리고 기회가 될 때는 함께 걸었습니다.
이렇게 함께 걸으며 우리가 하는 일을 소개해드리고, 뜻있게 일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웃을 소개해주시기도 하고, 공항동의 여러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넓은 공항동 지역을 공항동팀에서 모두 세밀하게 살피고 지원하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이렇게 마을을 사랑하고 이웃에 관심이 있는 주민리더 분들과 함께하니 가능했습니다.
올 한해 공항동 팀과 함께해주신 많은 이웃분들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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