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친구들] 놀땐 뭐하늬?! | 9월 전래놀이 한마당 이야기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9월에 들어섰습니다. 상반기에 진행했던 전래놀이 한마당 놀땐 뭐하늬?도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전래놀이 한마당은 지난 연말부터 준비했습니다. 반야정사 후원으로 2월에 활동가 교육을 했고, 4~5월 행사에서도 직접 행사를 살펴주시면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반기에는 동네친구들이 좀 더 주축이 되어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활동가 분들은 여러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해 일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습니다. 놀랍게도 대학생 단체 봉사동아리 ‘YOU&I’에서 20여명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더욱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당일, 실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사방치기, 비석치기, 미뉴엣이 펼쳐졌습니다. 놀이전문가 홍문주 선생님이 전체를 살펴주셔서 더욱 매끄럽게 진행했습니다. 동네친구들 엄마들이 각 부스 진행을 맡았습니다. 자녀 양육으로 활동가로 오지 못한 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행사를 즐겼습니다.

 

날씨도 좋았습니다. 동네 많은 분들이 나와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미션지가 200장 넘게 나갔습니다. 이번 축제가 가족 친구 이웃과 어울리는 시간이 되었는지 묻는 투표에 132명이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마곡하늬공원 전래놀이 한마당 만족과 효과가 높음을 확인했습니다.

 

전래놀이 한마당이 마곡동 안에서 여러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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