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피아노 교실에 쿠폰북 시장이 열렸어요!

 

<글쓴이 : 이미진 사회복지사>

 

 

지난 12월 15일(금) 복지관 피아노 교실에서는 쿠폰북 시장이 열렸습니다! 


그동안 피아노 교실 이용하는 아이들이 열심히 피아노를 치고 출석하여 

조금씩 모아온 쿠폰을 사용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피아노 교실에 재밌게 즐기며 다닐 수 있도록 계획한 쿠폰북 시장입니다.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아이들이 차곡차곡 쿠폰을 모았습니다.
일주일에 출석을 모두 다 하면 1개, 레슨 시 틀리지 않고 치면 1개, 책이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1개….

“선생님! 쿠폰북 시장에서 뭐 팔아요?”
“선생님! 거기에 있는 거 다 살 거예요!”
쿠폰북 시장 며칠 전부터 들떠있는 아이들을 보니 어찌나 웃기고 귀여운지 모르겠습니다.

쿠폰북 시장을 열기 전 2층, 3층 피아노 선생님들과 함께 모여 

어떻게 하면 더 즐거운 쿠폰북 시장이 될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평소에 잘 만나지 못하는 2층, 3층 피아노 교실 아이들이 서로 함께 어울리며 친해질 수 있는 날, 

피아노 교실 이용 아이들이 둘레 친구들을 초대하여 함께 어울리는 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계획했습니다.

떡볶이부터 닭강정, 짜파게티, 각종 문구류와 장난감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물건들로 고심해서 골라 세팅했습니다.


한쪽에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쿠폰북 시장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한껏 들뜬 표정으로 들어왔습니다. 

신중히 고르고 구매하는 아이부터 보이는 것 모두 사는 아이, 

피아노 교실에 다니지 않는 주변 친구들과 함께 와서 

본인이 모은 쿠폰으로 친구들을 사주는 아이까지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겼습니다.
  

 


아이들에게 쿠폰북 시장이 즐거운 추억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내년에도 쿠폰북 시장은 계속됩니다.

아이들이 쿠폰북 시장을 구실로 피아노 수업에 더욱더 재미를 붙이고 즐겁게 참여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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