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동네사람들] 4통 추석잔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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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동네사람들] 3통, 4통 추석잔치 이야기_E01

9월은 민족 대명절 추석이 있는 달로 잔치로 이웃들의 관계를 살피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달입니다. 이번 추석잔치는 방화2동주민센터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살펴보면 좋을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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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예지 사회복지사)

 

 

4통 추석잔치 이야기

4통장님과 함께하는 추석잔치

이번 추석 잔치는 나눔의 장을 열어보고자 합니다.

통장님을 통해 복지관에서 살펴보면 좋을 이웃 또는 송편과 전 등 추석 음식을 나눌 이웃을 추천받습니다.

그 이웃에게 추석 선물 두 세트를 드리며, 다른 이웃에게도 나누길 권유합니다.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지내고자 하는 추석에 잘 어울리는 방법입니다.

 

처음 가보는 4, 통장님께 소개받으며 다녔습니다.

통장님께서는 주소를 한번 보시더니, 어떤 길로 가면 돌아가지 않고 모두 들릴 수 있을지 알고 계셨습니다.

 

추석인사 김영숙 통장님과 어르신들

통장님께서 4통에 좋은 어르신 소개해주신다고 해서 따라 나왔어요.

추석은 나눠 먹어야 제맛이잖아요.

제가 두 개를 가지고 왔는데, 하나는 어르신 드시고, 하나는 나누고 싶은 주변 이웃분들에게 추석 인사 전하세요!”

 

아이고 고마워라. 추석에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데,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꼭 나눠 먹을게요.”

 

아 줄 사람도 없는데. ! 저기 앞집 주면 되겠다.”

 

처음에는 나누어줄 이웃이 없다며 복지관에 가져가라고 하셨지만, 두 번 만에 나눌 이웃을 떠올려주셨습니다.

추석 인사를 구실로 모르던 4통 어르신들을 뵀습니다.

통장님께서는 동네 어르신들께 방문할 것이라고 미리 전화하셨습니다.

전화를 드렸지만, 집에 안 계신 분들은 통장님께서 저녁때 한 번 더 만나겠다고 하셨습니다.

7 통장님 고맙습니다.

 

그렇게 6명의 4통 이웃에게 음식을 나누고 추석 인사 전했습니다.

통장님께서 평소 좋은 관계 맺고 계시는 이웃들을 소개해주셔서 저희도 4통의 좋은 주민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김영숙 통장님이 앞장서주니 더 잔치다운 잔치를 이뤘습니다.

함께해주신 김영숙 통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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