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6월 동네 똑똑_곁에있기1팀 B조

(글쓴이 : 박성빈 사회복지사)

 

지난 5월의 마지막 날, 똑똑 사업으로 동네를 돌아다니며 사회적 고립가구를 탐색했었습니다.

5월에는 처음 시작하는 똑똑 사업, 팀원 모두가 함께 돌아다니며 지역사회를 만나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6월부터는 각자 담당구역으로 나가 조금 더 집중해서 하려고 합니다.

 

A: 정한별, 권대익 or 박성빈 or 때때로 김수재 과장님

B: 박성빈, 손혜진

C: 정민영, 권대익

 

이전에 나누었던 조에 따라 손혜진 팀장님과 함께 동네탐방 나갔습니다.

어디를 먼저 가볼까 생각하다 가까운 아파트로 시작해서 빌라로 세세하게 보기로 했습니다.

아직 홍보지가 제작되지 않아 말로만 설명해야 하니 그 편이 더 좋겠습니다.

경남 아너스빌 관리사무소

아파트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을 만한 분은 관리사무소 소장님입니다.

얼마 전, 정민영 선생님이 경남아너스빌의 소장님을 만나 이웃기웃 사업 홍보를 부탁드렸습니다.

덕분에 엘리베이터에 이웃기웃 홍보지를 붙이고 알릴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정민영 선생님은 소장님이 너무 잘 도와주신다고, 감사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어떤 분일까 궁금하던 차에 똑똑 사업을 구실로 찾아뵙고 이야기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방화11복지관에서 왔습니다. 저희가 사회적 고립가구 똑똑 사업을 하는데요···”

~ 방화11복지관 얼마 전에도 홍보지 들고 왔었죠? 엘리베이터에 붙여두었어요.”

 

소장님이 정민영 선생님과의 일로 복지관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우리 복지관을 알고 계시니 우리의 뜻을 밝히기 수월했습니다.

정민영 선생님이 발로 뛰며 만들어둔 관계로 기분 좋게 대화 나누었습니다.

 

요즘 혼자 사시는 분들이나 외로운 분들이 많고 뉴스에도 자주 나오잖아요.

저희가 요즘 그런 분들을 돕기 위해 동네를 돌아다니고 있어요.

혹시 여기 아파트에도 사시는 분들은 어떠세요?”

 

여기는 대부분 가족 단위로 살아요.

노인이 살아도 부부가 같이 살고 있어서 혼자 사는 사람은 없어요.”

 

아파트에는 혼자 사는 분이나 어려운 분은 없다고 합니다.

 

동네 일은 사회복지사보다 주민들이 더 잘 압니다.

사회복지사 혼자서는 어려운 일을 주민들과 함께 하니 할만하고 힘이 납니다.


연결되어있는 부동산과 편의점

지나가다가 특이한 부동산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는데 두 곳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알고보니 두 가게를 함께 하고 계셨습니다.

편의점과 부동산, 두 곳 모두 지역 주민들을 자주 접하는데

한 분이 모두 하고 계시니 알고 계시는 것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잘 알지는 않아요. 제가 알기론 OO빌라랑 △△빌라가 조금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어요.”

 

사장님과 이야기해보니 2곳의 빌라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어렵게 지내신다고 합니다.

사장님 덕분에 우리 일의 단서를 찾았습니다.

나온지 1시간이 채 되지 않았는데 오늘 하루 발로 뛰어야 하는 이유를 2번이나 경험했습니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며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 똑똑 사업 어렵지 않겠습니다.


팀장님과 계속 걷다보니 옆에 빌라가 보입니다.

여기 빌라는 어떨까? 다들 잘지내시나? 생각하며 빌라 입구로 발을 들여놓고 빌라의 현판을 보았습니다.

아까 사장님이 말씀해주신 OO빌라와 △△빌라입니다.

우연히 발을 들여놓은 빌라가 우리가 찾고자 했던 빌라인 것을 발견하니 반가웠습니다.

 

사장님이 말씀해주신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빌라를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우편함에는 편지들이 수거되지 않은 채 꽂혀있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만나고자 하는 주민분이진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찾아뵙고 말씀드리기보다는 조금 더 신중히 다가가고싶습니다.


야쿠르트 매니저 송윤정 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탐색하던 중 동네 공원 앞에서 귀한 인연을 만났습니다.

우리 담당구역을 담당하는 야쿠르트 매니저님입니다.

 

매니저님들은 야쿠르트를 동네 이곳저곳에 전달하며 많은 가정을 만납니다.

덕분에 동네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을 속속들이 알고 있습니다.

전에 계셨던 분은 동네에 아이가 몇명인지,

어디에 몇명이 사는지도 알고있을 정도로 베테랑이시라고 합니다.

 

우리가 만나게 된 분은 얼마 전에 새로 담당하게 되어 파악 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동네를 많이 알게 되시면 복지관 잘 도와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매니저님은 흔쾌히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똑똑 사업 함께하며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소장님들 말씀으로는 우리가 담당하는 구역의 아파트들에는 외롭게 지내시는 분이 없다고 합니다.

주민분들도 우리 동네에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참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어렵게 사시는 분들은 많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를 못 듣진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앞으로 매월 1번씩, 동네를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에는 홍보지도 같이 챙겨 나오고 더 잘 준비해서 직접 찾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똑똑 사업을 하는 동안 더 많은 분을 만나며 이야기 들어야겠습니다.

댓글(2)

  • 김상진
    2021.07.05 08:20

    우리 일을 도울 수 있는 귀한 분들을 만나셨네요. 참으로 고마운 분들입니다

  • 손혜진
    2021.07.09 10:41

    5월 이후에 B팀으로 박성빈 선생님과 함께 나갔어요.
    담당 구역이니 더 유심히 정성껏 둘러보았습니다.
    그동안 인사드리지 못했던 아파트, 주민분들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7월에는 고시원 총무님도 만나뵙고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우리 발걸음이 똑똑 사업을 알리고,
    주민들이 이웃을 향한 관심을 가지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