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일상] 떡꼬치가 불러온 기적

햇살이 따뜻한 오후

맛있는 점심을 먹고

손혜진, 이미진, 박성빈 선생님과

함께 산책을 하러 나갔습니다.

 

룰루랄라 신나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날씨는 쌀쌀했지만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며

걸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서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습니다.

 

바로 관장님이셨습니다.

 

"관장님. 미진 선생님이

떡꼬치 먹고 싶다고 해서

가는 길인데 같이 가실래요?"

 

관장님도 흔쾌히 좋다고 하셔서

방화동의 맛집

두리 분식으로 갔습니다.

 

사장님께 반갑게 인사드리고

새콤달콤한 떡꼬치를 먹었습니다.

떡꼬치는 미진선생님이 

거하게 쏴주셨습니다.

 

떡꼬치를 다 먹고 복지관으로 돌아가는 길

관장님께서 떡꼬치를 사주어 고맙다면서

커피를 사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500원짜리 떡꼬치가 불러온 

놀라운 기적입니다.

 

동네에 새롭게 생긴 카페에가서

각자 먹고 싶은 걸 골랐습니다.

 

 

그러던 중 저 멀리서

이어주기팀이 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관장님께서 이어주기팀도 오라고 하셨고

저 멀리서 부장님과 혜성 선생님도

오셨는데 이미 사드셔서

이어주기팀에게만 쏘셨습니다.

 

500원 떡꼬치 하나가

불러온 놀라운 일 이었습니다.

 

지나가는 이도령님(탁구 구 회장님)께도

관장님이 시원한 커피 쏘셨습니다.

 

이어주기팀 3명과

곁에있기팀 4명과

이도령님이 관장님이 사주신

맛있는 커피와 음료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미진 선생님 떡꼬치로 시작하여

관장님이 사준 커피와 음료 마시고

오후에도 힘차게 일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에도 또 부탁드립니다.

 

관장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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