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잡아라] 다섯 번 다 해야해요!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0. 10. 27. 13:43
글쓴이: 박성빈 사회복지사
지난 10월 14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었습니다.
이에 맞추어 19일, 복지관도 다시 주민들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꿈을 잡아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꿈을 잡아라’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회의하기 위해 기획단이 모였습니다.
이번에는 양수빈 자원활동가 선생님도 와주었습니다.
양수빈 선생님은 ‘친구야 놀자’를 함께하여
복지관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잘 알고 있는 분입니다.
신입 사회복지사의 위치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꿈을 잡아라'활동을 함께 하며 통해 훗날
현장에서 만나게 될 동료로서 함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활동을 하기 전, 기획단은 크게 세 가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담당자로서 모두 해보고 싶다, 잘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정은 온전히 기획단 몫입니다.
그저 옆에서 거들 뿐입니다.
첫째, 직업 5개 모두 진행할 것인가? 둘째, 주 1회 할 것인가? 주 2회 할 것인가? 셋째, 둘레 사람을 초대할 것인가? |
기획단 각자가 원하는 직업 1개씩 탐방해보는 것.
코로나19가 있기 전의 계획입니다.
계획을 함께 세우지는 못 했지만 마음은 알고 있습니다.
벌써 10월, 문제없이 진행되었다면 탐방이 많이 이루어졌을 시기입니다.
복지관의 사정으로 11월까지 모두 다녀와야 하니
일정 마무리까지 5주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계획을 유지하고 네개의 직업을 더 알아보기 위해서는 매주 탐방을 나가야 합니다.
일정이 바빠 기획단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이야기해봅니다.
“5개 해야 돼요!”
아이들이 입을 모아 계획대로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많이 기대하고 있었나 봅니다.
세부계획을 세웁니다.
아쉽지만 둘레 사람은 초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가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아이들이 복지관에서 참여하는 것이 많아
주 2회 활동은 힘들다고 합니다.
주 1회로 결정하고 매주 탐방을 나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다음 주부터 나가자고 합니다.
아이들의 의지가 대단합니다.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다음 주 마을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선생님께 연락드리고
주민들에게 알릴 준비를 합니다.
빠르게 하기 위해 홍보지 팀, 섭외 팀으로 나누었습니다.
서현, 서연, 혜민은 주민들에게 계획을 알리고
질문을 받기 위한 홍보지를 만듭니다.
정연, 가현은 마을 선생님 섭외를 위해 전화합니다.
각자 역할을 담당하고 열심히 합니다.
다음 주 마을 선생님 섭외가 되었습니다.
8월 이후 두 번째로 보는 선생님은 약사 선생님입니다.
주민들의 궁금증을 들어볼 홍보지도 만들어졌습니다.
1층 도서관 창문, 2층과 3층 피아노실에 붙였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저도 약사 선생님에 대해 배웁니다.
배움은 동영상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아이들 활동을 거들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아이들 의견을 존중해야합니다.
아이들 방식을 인정하고 힘 되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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