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람들] 장보영 님께 추석 잔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글쓴이: 정민영 사회복지사)

 

 

 

 

 

추석 잔치 이후 오랜만에 권민지 주임님과 함께 장보영 님을 만났습니다.

 

"장보영 님께서 추석 잔치를 열심히 준비해 주시고 잘 이뤄주셔서 저희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뵙자고 연락드렸어요. 추석은 잘 보내셨어요?"

 

"네. 친정에 가서 잘 보내고 왔어요."

 

"장보영 님 이거 저희 추석 잔치 때 찍었던 사진을 인화해서 엽서로 만들었어요.

뒷장에는 제가 장보영 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적어봤습니다.

추석 잔치 제안을 받아주시고 준비부터 진행까지 이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추석 잔치를 준비부터 진행까지 혼자 해보셨는데 스스로 한번 해보시니 어떠셨어요?"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선생님이 제안해 주신 것을 잘 이루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추석 잔치를 혼자 해보고 나서 성취감을 많이 느낀 것 같아요."

 

"추석 잔치 당일에 장보영 님 께서 일찍부터 복지관에 오시고 집에서 치킨무까지 

준비해오셨을 때 장보영 님께서 추석 잔치를 정말 열심히 준비하셨다는 것을 

느꼈어요. 또 장보영 님께서 남은 샌드위치 속 재료로 직원들 간식까지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직원들이 샌드위치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속 재료가 많이 남아서 아깝고 하니까 제가 선생님께 식빵 더 사 와서 직원들 

샌드위치도 만들자고 했었죠. 직원들이 다 맛있게 먹어서 저도 기분 좋아요."

 

"이번 추석 잔치를 구실로 장보영 님이 구효순 어르신과 오랜만에 인사를 주고받고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구효순 어르신께서 

쉼터에 나와계시더라고요. 어르신께 샌드위치 드셨나고 여쭤보니 어르신께서 맛있게

잘 먹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샌드위치 드리러 갔을 때 구효순 어르신이 계속 우시고 하셔 가지고. 제가 울지 말라고 

말씀드려도 계속 우셨잖아요."

 

"구효순 어르신께서 평소에 사람을 많이 그리워하셔서 눈물을 더 많이 흘리신 것 같아요."

 

"맞아요. 구효순 어르신이 사람을 많이 좋아하고 그리워하세요. 워낙에 사람을 좋아하시니 
저 말고 주변에 수양딸도 많아요."

 

"추석 잔치 이후로 최건삼랑 어르신과는 연락하거나 만나신 적 있으세요?"

 

"따로 연락하거나 만나지는 못했어요. 제가 컨디션이 안 좋다 보니 계속 집에만 있고 바깥

외출을 많이 못 했어요. 어르신께서는 엽서만 받으셨잖아요."

 

"맞아요. 최건삼랑 어르신께서는 송편보다 엽서가 훨씬 더 좋으셨나 봐요."

 

"대신 최건삼랑 어르신께 못 드린 송편을 1동 어르신들께 드리면서 1동 어르신들과

인사도 나누고 관계를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동 어르신들과 따로 연락하거나

만난 적 있으세요?"

 

"제가 두통이 있고 컨디션이 안 좋다 보니 밖에 안 나와서 만나지를 못했어요."

 


 

 


권민지 주임님과 주민 관계망을 파악하고자 관계망 지도 그리기를 계획했었습니다.

 

장보영 님께 관계망 지도를 그리는 이유를 설명드리고 부탁드렸습니다.

 

추석 잔치를 통해 송편과 엽서를 전해 드렸던 이웃,

송편을 전하고 싶었는데 미처 나눠주지 못한 이웃,

장보영 님이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가까운 주변 이웃을

중심으로 관계망 지도를 그리셨습니다. 

 

"장보영 님, 다음에 저희가 이웃들과 함께 해볼 만한 활동들이 있을까요?"

"음식을 해서 나눠먹는 게 좋지 않을까요. 내년 설에는 또 뭐 안 해요?"

 

"내년 설에는 뭘 만들어 먹으면 좋을까요?"

 

"떡국 만들어 먹으면 좋지 않을까요. 주차장은 넓으니까 주차장 같은 장소에서 

떡국 만들어 먹거나 부침개 부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장보영 님께서 주차장에 돗자리 펴놓고 음식 해서 나눠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아이디어를 내주셨습니다.

"그럼 주차장에서 음식 할 때도 장보영 님이 직접 떡국도 끓여주시고 부침개도 부쳐 주시는 건가요?"

"그렇죠. 어렵지 않으니까 당연히 할 수 있죠."

 

내년 설에도 소박하게 설날 잔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장보영 님, 여기서 사회복지사가 한번 만나봤으면 좋을 것 같은 이웃 한 분 정도만 알려주세요.”

 

"5동에 사시는 이 분 한 번 만나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장보영 님께 소개받은 주민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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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 추석잔치 세 번째 이야기- 장보영 님과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글쓴이 : 곁에있기팀 정민영 사회복지사) 추석 잔치 준비 지난 8월 욕구 조사 때 장보영 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장보영 님이 주변에 아는 이웃이 많지 않다고 말씀하셨던 게 떠올라 추석 잔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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