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3. 11. 11:51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올해 이웃기웃 모임은 청소년들과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 사춘기가 찾아오는 때, 가족보다 친구가 가까워질 때, 속 이야기를 털어놓을 곳이 없을 때, 내 이야기 하기가 어려운 때, 혹은 하고 싶은 때, 마음 맞는 친구들과 그저 평안하게 밤하늘 별을 구경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을 상상했습니다. 이야기를 표현하기가 어려울 때는 함축적으로 은유적으로 내 마음을 비춰주는 시를 함께 읽어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별과 시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동네에서 많은 청소년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모임은 별이 뜨는 저녁에 합니다. 저녁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하루를 잘 보냈다고 서로를 응원하는 겁니다. 다음날을 또 즐겁고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감사하게도 작년부터 인연이 닿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