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잡(JOB)아라] 참여 아동 일대일 면접

 

 

(글쓴이 : 하우정 사회복지사)

 

진로체험 ‘꿈을 잡(JOB)아라’ 상반기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1년 과정으로 10명의 아이들과 함께 직업탐방 활동을 합니다.

 

전문 강사님의 진로교육을 받고 
아이들이 직접 직업탐방 활동을 계획하고
마을선생님을 섭외하여 배우러 갑니다.

 

활동하기 전, ‘꿈을 잡(JOB)아라’를 신청한 아이들을 개별적으로 만났습니다.

담당자로서 활동 전에 아이들을 만나
활동을 소개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묻고 싶었습니다.
주도적으로 하는 활동에 잘 참여 할 수 있는지도 알고 싶었습니다.

 

‘꿈자람 책 놀이터’에서 참여 신청한 10명의 아이들을
일대일로 만나 면접을 보았습니다.

 

참여 동기, 본인의 진로에 얼마나 관심 있는지,
기대되는 것, 활동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와
직업탐방 기록을 올해는 특별히 책으로 만드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물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긴장했지만 진지하게 본인의 생각을 잘 말해주었습니다.
평소 복지관에서 친구들과 뛰어 놀 던 아이들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참여 동기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해주었습니다.

 

‘관심 있는 꿈이 있어요. 직업탐방에서 그 직업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하면 그 직업이 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작년에는 친구 추천으로 하게 되었는데, 좋았어요. 그래서 올해 신청했어요.

꿈이 굉장히 많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활동으로 나의 확실한 꿈을 찾고 싶어요.’
‘아직 꿈을 못 정했어요. 여기서 꿈을 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평소에 진로에 관심도 많고 작년 활동이 재미있어서 또 하고 싶었어요.’
‘선생님이 또 보고 싶어서 신청했어요. 진로체험 활동에서 여러 직업을 만나잖아요.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꿈을 선택하고 싶어요.’

 

아이들 모두 진로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활동에 임하는 각오도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겠다’였습니다.

 

직업탐방 활동을 책으로 만든다는 것에 대해서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중에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활동을 하기 전에 아이들을 개별적으로 만나니
평소에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진지하게 함께 이야기 나누니 좀 더 아이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개별로 만나길 잘했습니다.
담당자로서 아이들이 진로에 얼마나 관심 있고 고민하고 있는지
활동을 얼마나 기대하고 있고, 재미있게 잘하고 싶은지를 들으니
옆에서 아이들의 일을 더 잘 돕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마을을 누비며
지역사회와 관계하는 직업탐방 기대됩니다. ^^

 

 

올해도 재미있길, 아이들에게 유익하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말처럼 추억이 되고 진로에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꿈을 잡(JOB)아라’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거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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