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송정초 환경 걷기 여행 | 2023년을 마치며, 수료사

 

송정초 환경 걷기 여행 | 2023년을 마치며 수료사 

 

 

 

 

지난 기록 보기 

 

1년 계획 세우기 | 2023년 3월 23일 (목) 

3월 강서둘레길 걷기 | 2023년 3월 30일 (목) 

4월 남산 야경 | 2023년 4월 4일 (목)

7월 마곡10단지아파트 물놀이 잔치 |  2023년 7월 29일 (토)

8월 관악산 계곡 | 2023년 8월 17일 (목) 

9월 강화도 여행 | 2023년 9월 7일 (목) 

 

10월 굴업도 여행 준비하기 | 2023년 10월 5일 (목)

10월 굴업도 여행 첫째 날 | 2023년 10월 11일 (수)

10월 굴업도 여행 둘째 날 | 2023년 10월 12일 (목)

 

11월 이웃기웃 공유회 놀이부스 운영 | 2023년 11월 2일 (목) 

 

 


 

 

 

1) 김지현 수료사

 

안녕하세요저는 송정초 환경걷기동아리를 하고 있는 김지현입니다

 

저는 이번 10월달 굴업도 여행 소감을 썼습니다왜냐하면 학교 동아리 친구들과 부모님 없이 저희끼리만 다른 섬에서 하룻밤을 자고 온다는 점이 인상깊었고, 힘들게 등산을 해서 본 경치가 아주 멋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굴업도까지 갔던 경로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했습니다. 우선 복지관의 차량을 빌려 인천에 있는 선착장까지 타고갔습니다. 그곳에서 표를 산 뒤에 아주아주 큰 배를 타고 덕적도로 갔습니다. 덕적도로 가는 길에 갈매기들에게 새우깡도 주었습니다.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받아먹으려고 몰려드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덕적도에서 내려서 다른 배로 갈아탈 때 그 배가 무슨배인지 알아차렸습니다. 바로 공포의 나래호!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타서 배가 가라앉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굴업도에서 저희는 개머리 언덕, 코끼리바위 등등을 갔습니다. 개머리 언덕을 다 오른 후에 굴업도 가장 끝부분도 가보았습니다.

 

끝에서 바다에 돌도 던지고, 메아리도 경험해보았습니다. 끝에서 쉬었다가 다시 올라가서 어두워지길 기다렸다가 별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도 안보였는데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해서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날 처음 해본 경험이 너무나도 재미있었고 또 하고 싶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또 하고 싶습니다.

 

 

 

2) 김가율 수료사

 

1년 동안 함께 갔던 곳은 산 바다 섬 계곡 등등 아주 다양했습니다.

 

3월에는 개화산과 한강에 가서 절도 보고 일몰도 보았습니다. 4월에는 남산에 올라가서 돈가스와 솜사탕을 먹고 나갔더니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버스에 황급히 탔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5월에는 인왕산 올라가는 길에 있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정상까지 올라가 일몰을 보았습니다. 6~7월은 선생님 다리로 인해 여행을 못갔고요. 8월엔 관악산 계곡에 갔는데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물총놀이한것과 잠수대결한 것, 물고기 잡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9월에는 강화도 박물관도 가고 고려산에도 올라가 일몰을 보러 갔습니다.

 

10월에는 굴업도에 처음으로 12일이라 떨렸습니다. 하지만 직접 음식도 만들고 설거지도 하고 강아지도 만나고 또 바다에 가서 조개껍질도 주우니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여행갔던 곳들이 다 재밌었지만 10월에 간 굴업도가 압도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3) 박하린 수료사

 

1년동안 걷기여행을 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스스로 하면서 친구들과 떠들고 정상에 올라가는 것이 뿌듯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남산 관악산 굴업도인데 남산에서 우산을 쓰고 내려오면서 버스탔던 게 기억이 난다. 특히 자물쇠 있는 곳에서 사진 찍었던 게 좋았다

그리고 관악산에서 가서 계곡에서 물놀이한게 기억에 남고 즐거웠다. 계곡에서 튜브도 타고 잠수대결한게 재밌었다. 그리고 맨처음에는 얕은 곳에서만 놀다가 깊은 곳에 가서 노는 것도 재밌었다.

 

마지막으로 굴업도에 갔는데 배 안에서 할리갈리도 하고 갈매기에게 새우깡도 준게 재밌었다. 숙소에서 직접 밥도 해 먹은게 힘들기도 했지만 재밌기도 했다. 그리고 첫째 날에 간 개머리능선과 둘째날에 간 코끼리 바위도 경치가 매우 좋고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수다도 떨면서 가서 기분이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6학년 때도 또 하고 싶다.

 

 

 

4) 박용성 수료사

 

우리는 지금까지 여행을 할 때 스스로 계획을 짜고 친구들과 함께 말하고 신나게 놀면서 여행을 다녔습니다. 한강과 개화산은 야경이 좋았고 남산을 갔을 때는 돈까스를 같이 먹어 맛있었습니다. 관악산 계곡에선 물놀이와 간식 먹는게 기억나고 굴업도를 갔을 때는 부모님 없이 여행가는게 처음이라서 흥분되었습니다. 내년 그 다음년에도 환경동아리를 하고 싶습니다. 파이팅!

 

 

 

5) 김우형 수료사 

 

안녕하세요? 저는 김우형입니다. 이번 환경걷기 모임은 매우 활기차고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굴업도에 갈 때는 심장이 콩닥콩닥 거려 잠을 못잘 정도였습니다. 만약 다음에도 환경 걷기 모임을 하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저에게 잘해주고 선생님께서도 저를 좋아해주셔서 좋습니다.

 

 

 

 

 

2023년 서울송정초등학교 환경 걷기 여행을 마치며

 

2023년 서울송정초등학교 환경 걷기 여행을 마쳤습니다.

 

아이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자연 속에서 마음껏 걷고 뛰어 놀기를 바랐습니다. 자연 가까이에 있을 때 환경을 더욱 생각하고 아낄 줄 아는 아이가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특히 주로 일몰을 많이 봤습니다. 낮과 밤이 바뀌는 풍경을 보면서 아이들이 자연을 누릴 줄 알고 감수성이 커지기를 기대했습니다.

 

복지관 운영위원이시기도 한 김화경 대표님은 강서구에서 걷기 운동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대중교통을 타거나 많이 걸을 때 환경을 더욱 지킬 수 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환경 걷기 여행팀이 그러했습니다.

 

1년 동안 잘 누렸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함께 신나게 원칙을 잘 지키며 활동했습니다. 이제는 모임을 마치면 서로 집에 놀러가거나 밖에서 더 뛰어놀 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1년 만에 키도 마음도 관계도 훌쩍 큰 5학년이 되었습니다.

 

부모님들께 고맙습니다. 주중에 일몰을 보고 체험학습을 내면서까지 평일 이틀 동안 굴업도를 다녀왔습니다. 복지관과 저를 믿고 신뢰하시기 때문에 거친 일정도 응원해주시고 지원해주셨습니다. 때마다 이 모임과 활동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 알아주셨습니다. 여행 때마다 풍성히 간식을 싸주셔서 서로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 모임은 이번에 끝나더라도 동네에서 아이들과 부모님들과 인연을 더욱 이어가고 싶습니다. 주민모임 절기잔치 마을잔치 등으로도 만나 뵙고 싶습니다. 중학생 자녀들과도 청소년 모임도 해보고 싶습니다.

 

어린이 환경 모임으로 좋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지역에서 아이들과 환경과 여행모임을 한다면 2년 동안 이어진 이 모임이 좋은 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도 끝났으니 다음에는 더 많은 아이들과도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

 

일년 동안 많은 응원과 지원을 해주신 관부장님께 고맙습니다. 더욱 뜻있게 잘 이루어가겠습니다.

 

 

 


 

 

3월 강서둘레길

 

4월 남산 벚꽃 야경

 

5월 인왕산 야경

 

7월 아파트 물놀이 잔치

 

8월 관악산 계곡

 

9월 강화도 여행

 

10월 굴업도 첫째 날

 

10월 굴업도 둘째 날

 

11월 이웃기웃 공유회 놀이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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