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송정초 환경 걷기 여행 | 4월 남산 야경

 

송정초 환경 걷기 여행 | 4월 남산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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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남산 야경 이야기

 

 

4월은 남산을 걷기로 했습니다.

돈가스도 먹고 야경도 보고 내려오는 일정입니다.

 

 

4월 모임은 지현이와 하린이가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여행 전에 미리 모여서 회의했습니다.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를 살폈습니다.

어떻게 남산을 찾아가야 하는지 찾고 메모했습니다.

 

 

여행 당일, 각자 집에 있다가 송정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일몰 시간에 맞추어 시간이 남아 집에 있다가 준비물을 챙겨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되어 송정역에 모두 모였습니다.

지하철에서부터 서로 간식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지현이와 하린이가 지하철 길을 잘 찾았습니다.

 

서울역에서 버스를 타고 조금 더 남산 높은 곳에서부터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남산에서 벚꽃을 보려 했는데 며칠 동안 내린 비로 벚꽃이 모두 떨어지고 졌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떨어지는 벚꽃도 잡으면서 잘 놀았습니다.

저녁에 비 예보도 있어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남산도서관에서부터 남산타워까지 둘레길로 걸었습니다.

 

남산에서 유명한 음식은 돈가스입니다.

여러 맛집을 조사했고 아이들은 남산타워 안에 있는 부엉이 돈가스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직접 주문하고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남산 타워를 구경하며 놀았습니다.

남산은 자물쇠로 유명합니다.

수많은 열쇠가 모여 있으니 장관입니다.

 

기계로 만들어주는 솜사탕도 있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이 아이들은 솜사탕에 홀렸습니다.

우형이가 아빠 찬스로 아빠가 보내준 용돈으로 솜사탕을 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안개로 가득한 서울 야경이 바라보았습니다.

비와 추위를 피해 옹기종기 모여 서로의 체온을 나누었습니다.

 

걸어서 내려오려 했는데 비가 많이 내리고 우산이 없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마침 버스가 와서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버스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신났습니다.

서로 게임을 하면서 광화문까지 내려왔습니다.

지하철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평소라면 집에서 잠들 시간입니다.

고단하고 졸리지만 이 또한 추억입니다.

 

 

 

 

부모님께서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 하린 어머니

하린이는 비오는 걸 좋아해서 비오는 남산이 더 좋았고 친구들과 여행자체로 행복했하다며^^ 엄마,아빠,동생과 또 걷고싶다고 얘기하네요. 저희가족은 나중에 회의하고 가보려 해요.

 

- 지현 어머니

개화산보다 쉬웠다고 해요. 기계에서 만들어지는 솜사탕이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고, 비가 와서 멀리 보이지는 않아서 아쉬웠지만 야경을 본 것도 멋진 일이였다고 합니다. 많이 졌지만 그래도 조금 남은 벚꽃도 보고 떨어지는 꽃잎을 잡았던 것도 기억에 남는 즐거운 일이래요. 지현이도 가족들과도 같이 가자고 오자마자 얘기를 했어요. 조만간 저희도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 우형 어머니

아이들이 남산야경에 너무 재미있어 하네요. 이번주 토요일 남산가족걷기대회가 있어요. 1000팀 인터넷접수는 마감됐지만 취소한 분들 계시면 현장접수 가능해서 저희가족은 갑니다~ 기회되면 가보셔요^^

 

- 용성 어머니

어제 용성이는 비가 와서 아쉬웠지만 친구들가 함께 해서 좋았다고 하네요. 가족들과 같이 갔을 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라고 해 주었습니다^^

 

 

이후 4월 남산 걷기 영상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과 나누었습니다. 지현이 어머니는 영상을 보니 행복하고 울컥함이 올라왔다고 했습니다.

 

 


 

 

4월 남산 야경 영상 

 

 

 

 


 

 

4월 남산 야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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