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탁구친구동아리 회원들과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 박성빈 사회복지사)

지난 48일 토요일 탁구친구동아리가 2023년 첫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18명의 회원이 여주에 있는 신륵사와 두물머리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다들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9시부터 만나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지난 나들이에서는 복지관 스타렉스를 한 대만 사용하고 회원분들 승용차 2대를 빌려 총 3대의 차량에 나눠서 탔습니다.

그러니 승용차에 타는 회원들은 많은 인원이 함께 가지 못하니 아쉬움이 있었을 겁니다.

이번에는 햇볕교실에서 차량을 빌려 2대를 가지고 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동아리 회원분들이 반씩 나누어 모두 타고 갔습니다.

양쪽 모두 인원이 많으니 모두 즐겁게 이야기하며 다녀올 수 있습니다.

차량을 지원해주신 햇볕교실과 동아리 대표로 운전을 맡아주신 이병률 회장님, 운전해 주시기 위해 일부러 주말에 출근한 권민지 과장님께 감사합니다.

 

제가 탄 1호차는 신륵사에 가면서 함께 이야기를 하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옛날부터 복지관에서 활동해오신 주병숙 님과 옛날엔 모두 초보였던 탁구동아리 회원님들이 점차 잘해지게 된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듣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신륵사에 도착해 절을 구경하고 사진 찍으며 즐겼습니다.

석가탄신일을 준비하느라 그런 건지 일부 장소는 공사 중이었지만, 강가에 있는 절으로 유명한 신륵사답게 경치가 무척 좋아서 사진 찍느라 정신없이 다녔습니다.

몇몇 회원분들은 평소처럼 봉사 정신이 발동하시는지 센 바람으로 불이 꺼진 공양 초에 불을 다시 붙여주시기도 했습니다.

회원분들의 따듯한 마음을 나눠준 회원님과 공양하신 분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륵사 관광을 마친 후에는 근처 설렁탕 집에서 식사한 후 두물머리로 이동했습니다.

두물머리에서는 중간에 두물머리 명물로 유명한 핫도그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아리 나들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계획해주신 이병률 회장님과 박후균 총무님 덕분에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직원들을 챙겨주려고 애쓰셨던 회원분들 때문에 더 즐거웠나 싶기도 합니다.

직원을 초대해주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 회원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이번 나들이는 끝났지만 2023년에는 두 번의 나들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음 나들이는 더 가까운 곳으로 놀러가서 함께 산책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