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송정초 환경 걷기 여행 | 3월 강서둘레길 걷기

 

다함께

 

모임 준비 

 

2022년 송정초등학교 환경동아리 모임을 뜻있게 재미있게 했습니다. 

아이들도 부모님도 환경동아리의 뜻과 의미를 잘 알아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함께 신나게' 원칙에 맞춰 활동을 했고

부모님은 아이들의 변화를 서면 인터뷰를 해주셨습니다. 

 

2022년 16회기 활동을 기록했고 이를 공유했습니다. 

송정초등학교 16회기 기록모음

 

3월 23일 (목), 올해 첫모임을 했습니다. 

올해 어떻게 모임을 이룰지 의논하고 상반기 일정을 정했습니다. 

송정초 환경 걷기 여행 3월 계획세우기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을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부모님 없이 여행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친구들과 여행가면 어떨지 제안했는데 우리끼리 6명만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의 표현이 확실합니다. 

일단 이렇게 6명이 환경 걷기 여행 모임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강서둘레길 3코스 걷기 

 

3월 모임은 제가 주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실습생들과 자주 걸었던 길입니다. 

방화대교부터 한강공원을 지나 개화동을 거쳐 개화산에 오르는 코스입니다. 

 

먼저 학교에서 만나 복지관으로 모였습니다. 

오늘 걸을 강서둘레길을 지도로 살폈습니다. 

4월에 갈 남산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도 보았습니다. 

4월 모임은 이후에 4월 담당인 지현 지아와 따로 한 번 더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강서둘레길을 걷고 개화산에서 일몰을 봅니다. 

시간이 남아 공유부엌에서 잠시 놀았습니다. 

 

 

오후 4시. 출발합니다. 

강수민 선생님이 방화대교 밑에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덕분에 차가 없는 예쁜 길에서부터 걸었습니다. 

 

재잘재잘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걸었습니다. 

걷다가 서로 가져온 간식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곳곳에 운동기구가 있으면 꼭 한번은 운동을 했습니다. 

 

한강 전망대에서 시원한 풍경과 철새를 보았습니다. 

활짝 핀 개나리꽃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나무마다 풀마다 연두연두 새싹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파아란 하늘이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개화산 정상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가쁜 숨을 내쉬고 간식을 먹었습니다. 

일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하늘전망대까지 뛰어갔습니다. 

아쉽게 일몰을 놓쳤지만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어두워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내려왔습니다. 

핸드폰 랜턴을 키고 옹기종기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이 또한 추억입니다. 

 

 

 

 

엄마들이 들려준 뒷이야기

 

엄마들에게 집에서 아이들이랑 어떻게 여행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후기를 부탁했습니다. 

여러 재미난 이야기를 보내주셨습니다. 

 

1. 

지현이가 밥을 먹으면서

"나 운동부족인가봐! 방과후 수업이 다 체육인데..ㅠ
그래도 산꼭대기까지 오르니 너무 뿌듯했어!
그런데 다음에 높은 산은 어떻게 오르지?! 고민이네.."

- 지현 어머니 - 

 

2. 

용성이는 25,000보 걸었더라구요^^
자기가 체력이 제일 좋은 것 같다며 뿌듯해 했답니다. 

이 체력을 더 유지 하기 위해 더 뛰어놀 것 같습니다^^

- 용성 어머니 - 

 

3. 

하린이는 발바닥이 그리 아프다고ㅋㅋㅋ
그래도 좋았다며 금세 환하게 웃더라고요~
마지막 핸드폰불빛으로
내려오는길은 무섭기도하지만 예뻤다며~
종알종알 얘기했어요^^

- 하린 어머니 - 

 

 

4. 

우형이도 2만보 넘게 걸었다며 뿌듯해 합니다.
힘듬만큼 오늘의 여행이 더 기억어 남는 소중한 추억이 된거같아요
기분 너무 좋아 합니다!
다음 여행도 너무 기대하며 푹~쉬게 해줄게요. 더욱 체력보강 하겠습니다!
집 앞 귀가까지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우형 어머니 - 

 

 

 

신나게 걸었던 사진

 

복지관 선생님들께 인사
남산지도와 지하철 노선도 공부하기
데덴찌
육포 간식 나눠먹기
마피아 게임
방화대교로 이동
초록초록
귀엽게
가까이에서
강서습지생태공원
한강 전망대에서
이쪽에서도 찰칵
철새가 많았어요
개나리 밑에서 다함께
쉬는 시간에 간식 먹기
지현 어머니께서 개별 포장해주신 간식
작은 것도 나눠먹기
터널에서
벽화 앞에서
거울로 다같이, 나도 나왔다
개화산 오르막
진달래와 개나리 향연
정상에서 그네도 타고
간식도 먹고
뷰가 좋아요
다같이 찰칵
약사사 앞에서
노을이 예뻐요
지현이와 노을
점점 분홍빛으로
비행기
아름답습니다. 개화산에서 10분이면 여기 옵니다
다함께
마지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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