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1+1 추석인사캠페인 9,13통 이야기

(글쓴이 이예지 사회복지사)

 

 

1+1 추석인사캠페인 9,13통 이야기

이번 추석인사캠페인은 1+1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주민분께 2개의 꾸러미를 드리며 1개는 본인이 가지시고

나머지 1개는 평소에 고마운 분이나 추석인사를 전하고 싶은 이웃에게 전하는 겁니다.

 

통장님과 함께 주민분들과 1+1 인사캠페인의 취지를 설명드렸습니다.

나눌 이웃을 쉽게 떠올리지 못하시는 분이 있다면 통장님과 함께 의논하며 떠올렸습니다.

 

"앞집 할머니 드리면 너무 좋아하시겠어요. 감사해요."

"통장님드리고 싶어요."

"우리 윗집 총각 잘지내나 궁금했는데 이거 전하면서 얼굴보면 되겠네."

 

항상 이렇게 찾아와주는 통장님께 추석인사를 전하고싶은 분들도 계셨습니다.

어떤분은 추석인사를 전하고 싶었으나 구실이 마땅치 않았던 분들에게

추석 선물 꾸러미가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평소 이런저런 상황으로 나누지 못했던 분들도 나눔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추석인사를 시작으로 조금씩 이웃과 나누시도록 도울 수 있었습니다.

 

1+1 추석인사캠페인 설명을 동행해주신통장님께도 소감을 여쭈었습니다.

 

"평소에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도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웃에게 나누지 못한 주민에게도좋은 기회였을 거예요.

취지가 너무 좋아요.

통장이 나눠준다고 하면 누군주고, 누군 안준다고 민원이 올 수도 있는데

이렇게 이웃이 이웃에게 나누면 받는 분들도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주민분들은 추석선물꾸러미에 마음을 담아 이곳저곳까지 전하셨습니다.

서로 고마운 마음, 관심을 표하셨습니다.

이런 일들이 동네 곳곳에서 일어나며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질겁니다.

1+1 추석인사캠페인을 함께해주신 최은숙 통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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