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동네사람들] 1105동 추석잔치 이야기_End

복지관과 여러 활동들을 이어오셨던 김완기 통장님이셨습니다.

코로나 19 속에서 이번 추석잔치가 어떠셨는지 궁금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잔치 제안했을 때 어떠셨어요?
코로나 때문에 다른 모임에서도 잔치를 제대로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동네 주민들에게 추석 인사드리고 음식 전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함께 추석 음식 전달하며 주민들께 인사드렸는데 어떠셨는지?
내가 지금 다리를 다쳐서 불편한데, 그럼에도 큰 부담 없이 주민들께 인사 나눌 수 있는 기회였어요.
코로나 19지만 주민들도 큰 부담이 없었을 잔치였다고 생각돼요.”

잔치 후에 뭐가 달라지셨나요?
코로나 19로 아파트 분위기가 많이 쳐져있어요.
이번 잔치는 소규모였긴 하지만 그래도 이웃들이 안부 물으며 지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 거 같아요.”

다음에도 잔치에 참여할 마음이 있으신가요?
잔치는 항상 하고 싶죠. 코로나 19 때문에 못하지만 지금처럼 안전하게 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기억나는 이웃이 계시나요?
“1층에 몸이 불편한 분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음식을 더 드리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있어요.
잔치 후에 쓰레기 봉투랑 마스크 나눠 드릴 때가 있었는데, 이번잔치로 만났던 주민들이 고맙다고 하셨어요.”

 

부상 중임에도 끝까지 추석잔치 함께 해주신 김완기 통장님 고맙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통장님께 편지를 전해드렸습니다.

통장님께서 처음 받아보는 감사편지라며 고마워하셨습니다.

통장님의 소개로 1105동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앞으로 만나 뵈면 좋을 분들을 통장님께서 소개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추석에도 적적하게 보내실 주민을 찾아뵙고 안부 전하는 시간이 귀합니다.

동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다른 날에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 곁에있기2팀 원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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